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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게재 일자 : 2020년 06월 30일(火)
키움, 두산 대파하고 3연승 질주…선두 추격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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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투하는 이승호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30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키움 선발 이승호가 역투하고 있다. 2020.6.30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두산 베어스를 제물로 3연승을 달리며 선두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키움은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두산을 장단 14안타로 두들기고 11-2로 승리했다.

2위 키움은 3연승을 질주했다. 반면 3위 두산은 2연패 속에 2위 키움과의 승차가 2.5경기로 벌어졌다.

키움 좌완 선발 이승호는 6이닝을 5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직전 경기에서 9차례 도전 끝에 시즌 첫 승리를 따낸 이승호는 2승(2패)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팀의 두 주전 포수인 이지영, 박동원의 활약이 빛났다.

이지영은 역전 2타점 결승타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4타점을 터트렸고, 박동원은 지명타자로 나서 4타수 2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반면 두산 선발 유희관은 5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4실점 하며 시즌 2패(5승)째를 당했다.

출발은 두산이 좋았다.

두산은 1회 초 1사에서 호세 페르난데스의 좌중월 2루타로 득점권 기회를 맞았다.

오재일의 내야 땅볼 때 3루에 진루한 페르난데스는 김재환의 내야안타 때 홈을 밟았다.

반격에 나선 키움은 2회 말 박병호의 볼넷과 허정협의 좌전 안타로 엮은 1사 1, 2루에서 이지영의 2타점짜리 좌중월 2루타로 가볍게 전세를 뒤집었다.

5회 말 1사 1루에서는 서건창의 강습타구가 유희관의 몸을 맞고 옆으로 흘렀다.

유희관은 통증을 참으며 공을 주워 1루에 던졌으나 악송구가 되면서 1루 주자 박준태가 홈까지 파고들었다.

키움은 김혜성의 우전 안타로 계속된 1사 1, 3루에서 이정후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6회 말에는 선두타자 박동원의 좌월 2루타와 보내기 번트, 희생플라이로 착실하게 달아나는 점수를 챙겼다.

키움은 7회 말 타자일순하며 대거 6점을 뽑아 승부를 갈랐다.

이정후의 희생플라이와 박동원의 싹쓸이 3타점 2루타에 이어 이지영, 전병우의 연속 2루타로 두산의 백기를 받아냈다.

두산은 9회 초 오재일이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으나 승부와는 무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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