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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게재 일자 : 2020년 07월 01일(水)
이란 테헤란 보건소 큰 폭발… 최소 19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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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용 가스 누출·누전 추정

이란 수도 테헤란 북부의 시나 앗하르 보건소에서 지난달 30일 오후 9시쯤 큰 폭발이 일어나 여성 15명, 남성 4명 등 최소 19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국영 IRNA통신이 보도했다.

현지 언론과 목격자 등에 따르면 이날 폭발은 약 10분 간격으로 2차례 일어났으며 인근 건물까지 피해를 입었다. 주변에 사는 주민도 긴급 대피했다. 테헤란시 구조 당국은 1일 오전 1시 현재까지 20명을 구출했다고 집계했다. 폭발 뒤 화재가 이어지는 바람에 인명피해가 더 커졌다. 구조 당국은 사고 현장을 수습하면서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하고 있다. 5층짜리 건물인 보건소 폭발 사고 원인은 의료용 가스 누출과 누전으로 추정된다고 국영 방송은 전했다. 세예드 잘랄 말레키 테헤란 소방서 대변인은 “지하에 보관된 가스통이 폭발해 위층으로 불이 번졌다”며 “사망자 일부는 수술실에 있던 의료진과 환자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박준우 기자 jwrepublic@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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