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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게재 일자 : 2020년 07월 01일(水)
‘NO 재팬 1년’…서경덕 교수 “韓 네티즌, 이성적으로 잘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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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해 우리나라 네티즌들이 자발적인 불매운동을 펼친 지 1년을 맞아 “우리나라 네티즌들이 감정적이지 않고 이성적으로 잘 대응하면서 그 역할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서 교수는 1일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에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면, 네티즌들의 불매운동이 일본 여행, 맥주, 자동차 분야 등에서 큰 타격을 입혔지만 반대로 한국 쪽에도 피해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3가지의 변화가 있었다고 소개했다.

우선 일본제품 불매운동에서 민간부문인 네티즌의 역할이 커졌다고 주장했다.

패션브랜드 유니클로 광고와 화장품 기업 DHC의 혐한 방송, APA호텔의 일본군 위안부 부정 책자 객실 비치 등의 논란이 일었을 때도 네티즌들은 감정적이지 않고 이성적으로 대응했다는 것이다.

두 번째로 일본정부는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영향력’이 커지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확대해 한국 등 4개국을 넣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제안에 일본이 한국 참여를 반대한 데다, 한국이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에 입후보한 것에 딴지를 걸고 있다는 점을 그 사례들로 들었다.

마지막으로 일본의 역사왜곡이 심화하고 있다고 서 교수는 강조했다.

그는 “일본이 2015년 하시마(端島·일명 ‘군함도’) 등 메이지(明治) 산업유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면서 정보센터를 설치해 강제징용 피해자를 기억하는 조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며 “그렇지만 최근 도쿄(東京)에 문을 연 군함도 산업유산정보센터에서 조선인 강제징용 피해 자체를 부정하는 증언과 자료를 전시하는 등 역사왜곡을 자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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