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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게재 일자 : 2020년 07월 02일(木)
삼성 ‘뉴 럭셔리’ vs LG ‘프리미엄’… 냉장고 ‘쿨한’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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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이 2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레이어57’에 마련된 체험 공간에서 ‘뉴 셰프컬렉션’ 냉장고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뉴 셰프컬렉션’

‘프로젝트 프리즘’3번째 작품
밀레니얼 세대 감성의 디자인
5가지 맞춤형 식품공간 강점


삼성전자가 미슐랭 셰프들의 인사이트(통찰력)가 담긴 ‘셰프컬렉션’냉장고를 6년 만에 업그레이드한 ‘뉴 셰프컬렉션’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외관부터 내관까지 완전히 달라진 뉴셰프컬렉션 냉장고를 앞세워‘뉴 럭셔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레이어57’에서 체험행사를 열고 뉴셰프컬렉션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다양한 소비자들의 생활문화를 반영해 맞춤형 가전을 제공하겠다는 사업 방향인 ‘프로젝트 프리즘(ProjectPRISM)’의 세번째 제품이다.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부사장)은 삼성전자 뉴스룸 영상메시지를 통해 “뉴 셰프컬렉션은 소비자 맞춤형 냉장고의 완성이자, 나만의 럭셔리 냉장고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프로젝트프리즘의 첫 번째 결과물인‘비스포크(BESPOKE)’냉장고가 디자인과 확장성에 있어 혁신을 보여줬다면, 뉴셰프컬렉션은 보다 진화한 개인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비스포크 개념을 외부에서 내부까지 확장했다”고 강조했다.

가장 큰 특징은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중반부터 2000년 초반 출생)의 감성을 담은 명품 디자인이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유럽 전문 업체와 협업해 소비자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5가지 도어 패널을 선보였다. 이중 최고급 패널인‘마레 블루’는 이탈리아 금속 가공 전문업체 ‘데카스텔리’와 협업해 제작했다. 4대째 가업을 이어온 데카스텔리는 명품자동차 ‘마세라티’, 명품 주방 가구 ‘보피’ 등 글로벌 최고 업체들과 협업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가전업체와의 협업은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자유자재로 선택 가능한 수납구조도 강점이다. ‘비스포크 수납존’은 소비자 식품 구매 패턴 195만 건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사용자에 따라 보관 식품이나 방식에 차이가 있다는 점에서 착안됐다. 5가지 맞춤형 식품 보관 공간이 있으며, 냉장과 냉동 등 용도 변환이 가능한 ‘맞춤보관실’도 탑재했다.

권도경 기자 kwon@munhwa.com

▲  LG전자 광고 모델들이 2일 초(超)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아일랜드 와인셀러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 ‘와인·서랍형’신모델

와인셀러 위·아래 공간 온도差
최대 41병까지 보관 할수있어
도어에 손대면 문이 자동 열림


LG전자가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라인업에 아일랜드 와인셀러와 서랍형 냉장고를 새로 추가했다.

2일 LG전자에 따르면 신제품은 아일랜드 식탁이나 조리대 아래에 빌트인으로 설치할 수 있는 ‘언더카운터(Undercounter)’ 타입이다.

아일랜드 와인셀러는 위쪽과 아래쪽 공간의 온도를 서로 다르게 유지할 수 있어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을 구분해 최대 41병까지 보관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와인의 맛과 풍미, 향 등에 영향을 미치는 진동, 습도, 온도를 최적으로 유지해준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또 내부 선반에는 고급스러운 너도밤나무 원목 소재를 활용해 인테리어의 차별성을 높였다. 고객이 다가가면 와인셀러가 이를 감지해 내부 조명이 자동으로 켜지고 도어 왼쪽 상단에 손을 대면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등 편의성도 강화했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한 아일랜드 서랍형 냉장고는 위아래 서랍 모두 영하 23도에서 영상 10도까지 필요에 따라 19단계로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다. 총 89ℓ 용량의 냉장고 내부는 위생 관리가 뛰어나고 내구성이 좋은 스테인리스 스틸을 적용했다.

‘소프트 클로징 도어’ 기술을 적용해 도어를 끝까지 닫아 냉기를 보호할 뿐만 아니라 안전하게 서랍을 여닫을 수 있도록 신경 썼다. 아일랜드 서랍형 냉장고는 올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미국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20’에서 공개돼 현지 언론과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두 제품은 모두 무선인터넷을 지원한다. 고객들은 전용 앱과 연동해 스마트폰으로 제품을 모니터링하고 온도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윤경석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초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차별화된 편리함과 앞선 생활가전 기술력으로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장병철 기자 jjangbeng@munhwa.com
e-mail 권도경 기자 / 산업부 / 차장 권도경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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