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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게재 일자 : 2020년 07월 07일(火)
김호중 “어머니로 피해본 분들, 책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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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트롯’ 출신 트로트가수 김호중이 자신의 어머니가 일부 팬들에게 금품을 요구했다는 의혹과 관련 사과와 함께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김호중은 7일 오후 팬카페에 “잘못된 일은 바로 잡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저의 어머니로 인해 피해를 보신 분들께서는 소속사로 연락을 주시면 꼭 책임지고 해결해드리겠다. 어머니를 대신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김호중은 이 글에서 모친을 중심으로 자신의 개인사에 대해 털어놓았다. 김호중에 따르면 그가 열 살이 되던 해에 부모가 이혼을 했다. 이후 김호중은 할머니와 3년가량 함께 살았다. 중학교에 들어갈 무렵 어머니의 집으로 거쳐를 옮겼다.

하지만 그때는 이미 양친이 모두 재혼, 각각 아이를 낳고 가정을 꾸린 상태였다. 김호중은 “그런 환경 속에서 저는 어머니의 집에서 적응하기가 힘들었고 방황하는 나날들이 이어졌다”면서 “그렇게 저는 중학교 생활을 보냈고, 그렇게 어머니와 살다가 고등학교에 들어간 이후부터 어머니 집을 나와 홀로 살아가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에 따라 “어머니께서 특정 팬 분들에게 후원금이나 선물 등을 받으시려 했고 라이온스 클럽이라는 곳에 가입을 요구했으며, 이후 다시 환불까지 해준 이야기 등과 굿을 요구했다는 이야기 등은 저도 최근에 들어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호중은 “저의 어머니가 잘 모르셔서, 또는 정말 저를 위해서 하신 일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면서 “앞으로도 저와 관련된 팬 분들의 어떠한 움직임에 있어 저 또는 소속사와만 소통해주시길 부탁드린다. 향후 이러한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신경 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김호중의 친모 A씨가 지난해 12월 일부 팬들에게 접근해 ‘굿 값’ 명목으로 3명에게 870만 원을 전달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A씨가 고위 임원으로 있는 지역 클럽에 일정 금액의 가입비를 받고 가입시켰다는 의혹도 불거졌다.

또 A씨가 김호중이 출연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결승 직전 김호중의 전 매니저 B씨에게 액받이 굿을 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와 별개로 김호중은 최근 자신과 갈등을 빚고 있는 전 매니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호중은 해당 매니저와 친형처럼 지냈고 오랜 시간 함께 일해 온 것 또한 맞다고 했다. “제가 소속사를 선택함에 있어 먼저 말씀 못 드린 것도 사실이고 그 부분에 대해서 저도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제 수익에 30%를 요구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소속사와 협의해서 결정할 수밖에 없었으며, 소속사 측이 거부한 사안”이라면서 “수익에 대한 부분은 제가 혼자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었다. 현 소속사에도 형님들을 도와드리자고 수차례 의견을 제시했으며, 회사 또한 제가 드린 말씀에 정성껏 고민하겠다고 대답했다”고 전했다.

김호중은 “지금 현재 힘든 시절 함께했던 좋았던 추억들이 퇴색되고 변질되는 것 같아 가슴이 아프다. 진심으로 형들에게 고맙고 죄송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다”면서 “저는 지금 너무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고, 계속 이런 식으로 틀어지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형님들과 만나서 대화로 저에 대한 오해를 풀고 잘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최근 김호중은 전 매니저와 갈등을 빚는 가운데 스폰서, 입대 관련 구설에 올랐다. 일부 주장에 대해 김호중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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