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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게재 일자 : 2020년 07월 10일(金)
WHO “헬스장·음식점 등 혼잡한 실내서 공기전파 가능성”
“주된 전염 경로는 비말·감염자와 밀접 접촉”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세계보건기구(WHO)는 헬스장, 음식점 같은 혼잡한 실내 공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기전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WHO는 9일(현지시간) 업데이트한 코로나19 예방 지침에서 “혼잡한 실내 공간과 관련한 일부 발병 보고는 비말(침방울) 감염과 결합한 에어로졸(공기전파) 가능성을 시사한다”며 “합창 연습, 음식점, 체육관 수업 등이 사례”라고 밝혔다.

WHO는 “이런 경우, 특히 감염된 사람들이 함께 있지만 복잡하고 장시간 충분한 환기가 되지 않은 특정 실내 장소에서, 근거리 공기전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만 구체적인 조사는 비말과 비생체물접촉 매개물 감염으로도 이런 집단내 사람 간 전염을 설명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WHO는 “이들 집단의 가까운 접촉 환경이 적은 수의 사례가 다른 많은 사람들에게 전염되는 것을 촉진했을 수도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되지 않는데 손 위생이 이뤄지지 않고 마스크도 사용되지 않을 경우 특히 그렇다”고 밝혔다.

WHO는 특정 여건에서의 공기 전파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으면서도 “코로나19 전염은 주로 비말 및 증상을 보이는 감염자와의 밀접한 접촉을 통해 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WHO 과학자들은 지난 7일 브리핑에서 “공공장소에서, 특히 번잡하고 폐쇄된 환기가 잘되지 않는 매우 특정한 여건에서 공기 전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32개국 출신 과학자 239명이 WHO에 코로나19의 에어로졸 감염을 ‘100% 확신한다’는 내용의 공개 서한을 보냈다. 이들은 세계 각국에서 보고되는 ‘슈퍼 확산’을 설명할 길은 공기를 통한 감염 가능성 뿐이라고 주장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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