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요제 명곡 ‘젊은 연인들’, 43년만에 리메이크…‘가족입니다’ OST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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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가족입니다) 측이 과거 대학가요제의 명곡을 리메이크했다.

‘가족입니다’ 측은 20일 오후 6시 다섯 번째 OST인 재연의 ‘젊은 연인들’을 발매했다. ‘젊은 연인들’은 지난 1977년 제1회 대학가요제에서 동상을 수상한 곡으로, 43년 만에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OST를 통해 새롭게 태어났다.

‘젊은 연인들’ 리메이크곡의 가창자는 올가을 3인조 혼성그룹으로 데뷔하기 위해 준비 중인 차세대 보컬리스트 재연이다. 재연은 앞서 ‘멜로가 체질’의 히트 OST인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 향이 느껴진 거야’ 발라드 버전을 같은 그룹 멤버인 사야와 함께 부르며 가창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또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인 휘인의 ‘내 눈물 모아’를 편곡했던 한재완이 ‘젊은 연인들’ 편곡을 맡았다.

한편 ‘가족입니다’는 가족 같은 타인, 타인 같은 가족의 오해와 이해에 관한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21일 종영한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