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키우는 동작구… 공모사업 기획 아카데미 운영

서울 동작구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역량과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사업기획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오는 8월 18일부터 9월 25일까지 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관내 사회적경제조직 대표자와 실무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김재춘 가치혼합경영연구소장이 △공모사업계획서 작성요령 △공모사업을 위한 사업 기획법 △소셜 미션·비즈니스·사업적기업가 등 분야별 작성 실습 △공모사업 계획서 작성 컨설팅 등을 강의한다.

모집인원은 15명 이내로, 31일까지 구 홈페이지와 구 사회적경제 지원 블로그를 통해 신청하면 구에서 참가자를 선발한다. 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 참여자들의 발열 체크와 손 소독을 실시하고, 교육자 간 2m 이상 거리를 유지하게 하는 등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는 또 12월까지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입주한 20개 기업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문화활동과 지역 사회적경제 찾아보기 등 모임활동도 진행한다.

김구철 기자 kckim@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