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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게재 일자 : 2020년 07월 29일(水)
한화에너지, 세계 최초 부생수소 발전소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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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40만MWh 전력 생산…충남지역 16만 가구 사용할 수 있는 양

한화에너지가 세계 최초 부생수소 발전소를 준공했다.

한화에너지는 28일 충남 서산시 대산산업단지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소’(사진)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한화에너지에 따르면 이번에 건립된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는 연간 40만㎿h의 전력을 생산, 충남 지역 약 16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의 전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한화에너지 관계자는 “부생수소를 활용한 세계 최초, 세계 최대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라고 말했다.

발전소는 총 사업비 2550억 원이 투입돼 대산산업단지 내 2만㎡ 부지에 건립됐다. 설치와 시공은 한화건설이 맡았다. 한화에너지는 부생수소 발전소를 짓기 위해 2018년 1월 한국동서발전, ㈜두산과 공동으로 특수목적법인인 대산그린에너지를 설립한 바 있다. 최대주주인 한화에너지가 발전소 운영을 맡고, 한국동서발전은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에서 생산한 신재생에너지인증서(REC)를 매입하며, 두산퓨얼셀은 연료전지 공급과 유지보수를 담당한다.

발전에 쓰이는 연료인 수소는 인근 한화토탈에서 공급받는다. 석유화학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가 지하 배관을 타고 공급돼, 산소와 전기화학 반응을 일으켜 전력을 생산하고, 부산물로는 순수한 물만 나오게 된다. 화력발전과 달리 발전과정에서 온실가스,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 환경오염물질이 전혀 배출되지 않는다고 한화에너지는 밝혔다.

정인섭 한화에너지 대표이사는 “이번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준공을 통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e-mail 김성훈 기자 / 산업부 / 차장 김성훈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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