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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게재 일자 : 2020년 07월 30일(木)
‘간편식 원조’ 오뚜기, ‘한 끼 든든함’ 보완으로 고객 만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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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는 오뚜기 컵밥’ 제품 사진. 오뚜기 제공
컵밥의 밥 늘리고 국물 요리 종류도 늘려
익숙한 한식뿐 아니라 피자·브리또 등 제품 다양


‘간편식의 원조’로 불리는 오뚜기가 지역 대표 국물 요리 신제품을 선보이고 컵밥을 증량하는 등 ‘원조 품격’ 유지에 힘쓰고 있다.

3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국내 가정간편식(HMR) 시장 규모는 지난 2016년 2조3000억 원 규모에서 매년 평균 17.1%씩 성장, 올해 약 5조 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특히 1인 가구가 늘고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혼자 밥을 먹거나 집에서 간편하게 밥을 먹는 생활 방식이 익숙해지면서 HMR 시장 규모는 더욱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각 식품업계가 HMR 제품 강화에 나선 가운데 오뚜기 역시 제품 개발에 적극 팔을 걷어붙였다. 오뚜기는 1969년 설립돼 1981년 국내 첫 즉석요리인 ‘3분 카레’를 선보였다. 이후 카레뿐 아니라 컵밥과 보양탕, 피자, 부리토, 생선구이까지 HMR로 출시하며 상품군을 넓히고 있다.

특히 간편하면서도 제대로 된 한 끼를 먹고 싶어 하는 고객층이 늘면서 간편식을 든든하게 보완했다. 오뚜기는 2016년 컵밥을 출시, 덮밥류와 비빔밥류, 전골밥류, 찌개밥, 국밥 등 23종의 제품을 내놓고 있는데, 최근 컵밥에 들어가는 밥의 양을 20%씩 늘렸다. 판매가격은 인상하지 않았고, 코로나19 극복에 함께 하자는 의미로 컵밥 용기에 응원 문구도 삽입했다.

국물 요리 상품도 보강했다. 지난 2019년 보양 간편식 2종을 출시한 데 이어 최근에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국물 요리를 담은 지역식 국 ·탕·찌개 신제품 6종도 선보였다. 그중 ‘서울식 쇠고기 보양탕’은 사골과 양지를 진하게 우려내면서도 된장과 청양고추를 첨가해 칼칼한 맛도 더했다. ‘부산식 돼지국밥 곰탕’은 월계수 잎과 통후추 등을 사용해 돼지고기를 푸짐하게 넣으면서도 비린내가 나지 않도록 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39년간 장수해온 오뚜기는 처음으로 선보인 3분 카레 이후 다양한 3분 시리즈 외에도 고객들이 더 편하게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상품을 늘려왔다”면서 “익숙한 한식 외에도 피자와 부리토, 크로크무슈 뿐 아니라 직접 요리하기 어려운 생선구이 등도 HMR 제품으로 선보였으며 이후로도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고객 만족에 힘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온유 기자
e-mail 김온유 기자 / 산업부  김온유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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