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35.6% - 통합 34.8%… 대선후 최소 격차

■ 리얼미터 여론조사
임대차법 反49.5%>贊 43.5%

리서치뷰 가상 대선 여론조사선
내일 선거라면, 與 41%-野 42%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미래통합당 지지율이 지난 2월 창당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6일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과 지지율 격차를 오차범위 내로 좁히며 제19대 대통령 선거 이후 가장 근접했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3∼5일 전국 18세 이상 15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95% 신뢰수준·표본오차 ±2.5%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에서 통합당은 전주보다 3.1%포인트 오른 34.8%를 받아 창당 직후였던 2월 3주차(33.7%)를 경신했다. 반면 민주당은 2.7%포인트 떨어진 35.6%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2.2%포인트 상승한 51.6%를 기록했다.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상한제를 담은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대해서도 반대(49.5%)가 찬성(43.5%)보다 많았다. 이 조사는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4∼5일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한편 중앙여심위에 따르면 미디어오늘이 리서치뷰에 의뢰한 가상 대선 조사(7월 28∼31일, 1000명, 95% 신뢰수준·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야권 단일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은 42%로, 민주당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41%)보다 1%포인트 높았다.

손우성 기자 applepie@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