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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Review 게재 일자 : 2020년 08월 07일(金)
‘의상 논란’ 소신대응 류호정…‘완벽한 피칭’ 살아난 류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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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의 인물

1. 빨간색 원피스 입고 등원 류호정 정의당 의원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 4일 류호정(28) 정의당 의원의 본회의장 옷차림이 때아닌 관심을 받았다. 빨간색 원피스를 입고 본회의에 출석한 류 의원을 향해 친문(친문재인) 강성 지지자들은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성희롱성 비난을 쏟아냈다. 일부 네티즌은 박원순 전 서울시장 조문을 거부한 류 의원의 행동과 연결지으며 노골적인 비판을 이어갔다.

류 의원은 이에 대해 “시민을 대변하는 국회라는 측면에서 일할 수 있는 어떤 옷이든 입어도 된다고 생각한다”고 대응했다. 실제로 류 의원은 ‘원피스 논란’ 이후 5일과 6일 연이어 청바지 차림으로 출근했다.

의원들의 응원도 이어졌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원피스가 입고 싶어지는 아침”이라고 밝혔고, 고민정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류 의원을 공개 지지했다. 2003년 면바지를 입고 본회의에 참석해 일명 ‘빽바지’ 논란을 일으킨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에 대해선 적극적으로 옹호했던 친문 지지자들의 이율배반적인 행태도 도마 위에 올랐다. 1992년생으로 21대 국회 최연소 국회의원 타이틀을 지닌 류 의원이 옷차림 논란을 일으켰듯이 21대 국회에 새 바람을 불어 넣을지 주목된다. 손우성 기자


2. 5이닝 1안타 무실점 투구 류현진 올 시즌 첫 승리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올 시즌 등판한 세 번째 경기에서 첫 승을 거뒀다. 완벽한 피칭이었기에 다음 등판이 기대된다.

류현진은 한국시간으로 6일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서 5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았고 토론토가 2-1로 이겨 승리투수가 됐다. 삼진은 무려 8개를 빼앗았다. 토론토 유니폼을 입고 거둔 첫 번째 승리. 개인 통산 55승(34패)으로 역대 코리안 빅리거 다승 2위로 올라섰다.

류현진은 앞선 두 차례 등판에서 모두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세 번째 등판에선 구속과 제구력이 살아나 타선을 꽁꽁 묶었다. 그는 승리 직후 “더 나은 모습을 보여 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현진은 “지난 경기보다 체인지업, 직구, 컷패스트볼 등이 좋아졌다”면서 “구속도 지난번 등판보다는 올랐지만 예년 수준만큼 좋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조금 더 일찍 첫 승을 거뒀다면 좋았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팀이 이길 수 있게, 선발 투수 역할을 제대로 하고 싶다”고 밝혔다. 정세영 기자


3. 건강이상설 속 공식행사 아베 신조 일본 총리

‘건강 이상설’에 휩싸였던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6일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일본 지도자로서는 결코 피할 수 없는 행사인 히로시마(廣島) 원폭 투하 75주년 위령제에서다. 49일 만에 공식 기자회견도 열었지만, 16분 만에 종료됐다. 기자들의 질문에도 의미 없는 답변만 하고 서둘러 자리를 빠져나갔다. 건강 이상설을 완전히 불식하기 힘들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건강 이상설의 발단은 아베 총리가 지난 6월 18일 이후 기자회견을 피하는 등 집무실에서 ‘은둔형’ 근무를 이어가면서부터. 급기야 “아베 총리가 지난달 6일 집무실에서 피를 토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이 “총리 건강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부인했지만, 일본 정가에서는 “그가 매우 지쳐 있다”는 이야기가 끊이지 않고 있다. 실제로 아베 총리는 1차 집권 당시인 2007년 궤양성 대장염을 이유로 1년 만에 퇴진한 이력도 있다. 일본 정부가 경기회복을 위해 강행한 ‘고투(GoTo) 캠페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원인이라는 비판까지 나오면서 아베 총리의 ‘은둔’이 건강 이상이 아니라면 ‘책임 회피 전략’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윤정아 기자


4. 국대떡볶이 대표 고소 조국 前 법무부장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자신에 대한 허위사실을 퍼뜨렸다며 김상현 ‘국대떡볶이’ 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해 또다시 구설에 올랐다. 조 전 장관은 지난 2일 페이스북을 통해 “전날 김 대표를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형사 고소하고 고소인조사를 마쳤다”며 “유명 기업 대표의 이런 무책임한 행동은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전 장관이 문제 삼은 발언은 김 대표가 지난해 9월 페이스북에 게재한 “조국은 코링크를 통해 중국 공산당의 돈과 도움을 받았다, 확인이 되지 않은 거라 문제가 된다면 저를 고소해달라, 감옥에 가야 한다면 기꺼이 가겠다” 등이다.

이를 두고 기본적으로 김 대표가 모욕이나 명예훼손 혐의로 수사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조 전 장관이 과거 “공적 인물에 대해선 제멋대로의 검증도, 야멸찬 야유와 조롱도 허용된다”면서 표현의 자유를 강조했던 것과는 거리가 먼 전형적인 ‘내로남불’ 행태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조 전 장관은 이와 관련, “편집과 망상에 사로잡힌 시민도 표현의 자유가 있다. 부분적 허위가 있었음이 밝혀지더라도 법적 제재가 내려져서는 안 된다”고 글을 올렸다. 김 대표는 정면 대응 방침을 밝힌 상황이다. 이은지 기자


5. 송도에 25조원 투자 협약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인천 송도에서 출발해 바이오산업의 꿈을 키워온 셀트리온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서정진(63)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지난 5일 열린 인천 송도 거점의 ‘글로벌 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 행사에서 이런 소회를 밝혔다. 셀트리온그룹은 협약에 따라 송도에 2023년쯤 3공장 착공을 추진한다. 또 기업·연구소 유치 및 집적화를 통한 셀트리온 타운 조성, 펀드 조성 및 벤처플라자 건립,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유치 등을 인천시와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해 5월 서 회장이 2030년까지 바이오의약품 분야 25조 원, 케미컬의약품 분야 5조 원, U-헬스케어 10조 원 등 모두 40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선언한 ‘셀트리온그룹 비전 2030’의 후속조치였다. 이 중 25조 원이 인천 송도를 거점으로 하는 바이오의약품 분야에 집중된다.

재계가 서 회장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지난달 포브스가 발표한 한국의 갑부 순위에서 서 회장의 재산은 114억 달러(약 13조6195억 원)를 기록했다. 지난달 20일에는 “9월 중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상업생산을 시작하겠다”고 말해 다시 관심을 모았다. 이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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