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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게재 일자 : 2020년 08월 12일(水)
文대통령 7월 지지도 46.8%…올해 최저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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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긍정 평가 8.7%p 하락…5월 61.6%→두달새 14.8%p 폭락
5개월 만에 ‘데드크로스’…부정 평가 9.2%p 급등해 49%


문재인 대통령의 7월 국정 수행지지도가 올해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월간 조사를 시작한 이후 지난 5월 조사에서 역대 최고치인 61.6%를 기록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두달 새 14.8%포인트가 빠진 46.8%로 집계됐다.

이를 100점 평점으로 환산하면 46.8점으로, 18개 모든 부처를 순위별로 줄세웠을 때 여섯 번째에 해당한다. 보건복지부(61점) 점수가 가장 높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50.3점)→외교부(49.8점)→행정안전부(49.2점)→농림축산식품부(48.2점)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12일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월간 정례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7월 국정 수행 지지도는 전월 조사 대비 8.7%포인트 하락한 46.8%(매우 잘함 26%, 잘하는 편 20.8%)로 집계됐다.

1월(47.1%)→2월(47%)→3월(49.9%)→4월(58.5%)→5월(61.6%) 연속해서 이어오던 상승세의 흐름이 6월 조사(55.5%)부터 내림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이번 조사에서 이탈세는 더 가속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두 달 새 14.8%포인트가 빠진 수치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전월 대비 9.2%포인트 상승한 49%(매우 잘못함 34.2%, 잘못하는 편 14.8%)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4.2%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지난 2월 조사 이후 5개월 만에 긍정평가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지르게 됐다. 긍·부정 간 격차는 2.2%포인트로 좁혀졌다.

정부가 잇따라 내놓은 부동산 대책의 후폭풍으로 ‘월세 포비아’, ‘고위공직자 다주택 논란’ 등의 이슈가 지지율에 가장 큰 부정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연령별로는 20·50·60대에서는 부정 비율이 높았고, 30·40대에서는 긍정 비율이 앞섰다. ▲18~29세(42.5%) ▲30~39세(51%) ▲40~49세(57.3%) ▲50~59세(48.9%) ▲60~69세(39.1%) ▲70세 이상(37.3%) 순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에서 71.2%의 가장 높은 긍정평가로 더 큰 폭의 하락을 막았다. ▲제주(50.2%) ▲경기·인천(49.3%) ▲대전·세종·충청(45.5%) ▲서울(41.3%) ▲강원(41.1%) ▲부산·울산·경남(40.9%) ▲대구·경북(36.5%)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주말·휴일을 제외한 23일 동안 전국 성인 남녀 1만156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4.5%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9%포인트다.

조사는 무선(80%)·유선(20%) 전화면접 및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집계됐다. 조사 대상은 무선·유선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방법으로 선정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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