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공격 받을 때마다 ‘똘똘 뭉치는’ 親文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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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0-09-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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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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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 논란이 되면서 친문(친문재인)·친여 성향 커뮤니티에서 일제히 문 대통령 옹호에 나섰다. 3일 친문 성향으로 꼽히는 복수의 커뮤니티에 문 대통령이 올린 글이 다수 올라왔는데, 한 커뮤니티의 경우 많게는 200여 개의 추천을 받았다. 해당 게시글에는 “문프(문 대통령)께서 한마디를 하시면 왜 이렇게 눈물이 나나” “문 대통령의 격려와 칭찬을 받고 싶으면 빨리빨리 돌아와라” 등의 댓글이 포함됐다.

다른 커뮤니티에는 “문 대통령이 간호사 칭찬한 것을 공격 거리로 삼으려나 보다. 하다 하다 대통령이 감사하다는 말을 가지고 물고 늘어진다”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에는 “간호사 칭찬한 게 어떻게 공격 거리가 되나” “하도 공격 거리가 없다 보니 억지로 만든 얘기” 등의 댓글이 달렸다. 이 커뮤니티에는 “이 나라는 대통령이 간호사 힘내라는 말도 못하나” “대통령이 이간질한다고 비판하는 사람들은 응급 상황인데 병원에서 퇴짜를 맞아야 정신을 차릴 것” 등의 글도 있었다.

문 대통령의 게시글이 지나치다는 비판 글도 일부 있었지만 대부분 타 이용자들로부터 ‘댓글 공격’을 받았다. 또 다른 커뮤니티에는 “한창 욕먹고 있는 의사 중 한 명인데, 그분의 ‘워딩’에 착잡하다”며 “한 나라의 대통령에게 비아냥을 들으니 힘이 빠진다”는 글이 올라왔다.

김수현 기자 salm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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