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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문화미래리포트 2020 게재 일자 : 2020년 09월 04일(金)
“‘기후변화 감염병’ 심각성 알려…이슈 계속 선도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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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시대 포럼의 모범 3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국제포럼 ‘문화미래리포트(MFR) 2020’에 참석한 정치·사회·경제계 주요 인사들이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가림막이 설치된 좌석에 앉아 포럼을 관전하고 있다. 김동훈 기자


■ 기후와 포스트 코로나 - 주요 참석인사들 포럼 소감

- 박병석 국회의장 “저탄소녹색성장法 개정 적극 추진”

박병석 국회의장은 3일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을 대폭 개정하거나 새로운 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이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후와 포스트 코로나’를 주제로 열린 문화미래리포트 2020 축사를 통해 “현재 법이 심각하게 변해가는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이 기본법이 2009년 이후 한 번도 개정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장은 “국회가 적극 나서겠다”면서 “21대 국회가 관련 법안을 시급히 처리할 수 있도록 살피겠다”고 했다.

박 의장은 “국제 사회에서 ‘기후 악당’이라는 오명을 벗어야 한다”며 국제적 리더십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도 국제사회에 오는 2030년까지 2017년에 비해 탄소 배출량을 24.4% 줄이겠다고 약속했다”며 “당장 올해 안에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국제사회에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3년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를 국내에 유치하는 것이 모멘텀이 될 수 있다”며 “정부가 총회 유치를 적극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도 당부했다.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대해서는 “경제위기와 기후환경 위기를 동시에 극복하자는 전략”이라고 평가하며 “이제는 실행을 위한 구체적 로드맵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기후 변화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박 의장은 “인식과 정책 측면에서 전면적인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포럼 참석을 마친 뒤 “코로나19 시국에 문화일보가 안전 관리를 잘해서 행사를 진행한 걸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명진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 “인간이 파괴한 자연, 회복노력 절실”

정세균 국무총리는 3일 “기후 변화가 촉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각종 자연재해는 자연이 인간에게 보내는 마지막 경고일지 모른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후와 포스트 코로나’를 주제로 열린 문화미래리포트 2020 축사를 통해 “인간의 욕망으로 파괴된 자연을 회복시키기 위한 우리 모두의 노력이 절실한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이번 행사의 주제가 매우 시의적절하다”며 “올해 초부터 전 세계가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고 가뭄, 홍수, 폭염 등 기상이변까지 겹쳐 이중, 삼중고를 겪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정 총리는 “기후 변화를 넘어, 기후 위기도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올해 초 국제결제은행이 보고서에서 발표한 신조어 ‘그린 스완(Green Swan)’을 언급, “그린 스완은 코로나19, 산불, 홍수 같은 급격한 기후변화가 초래하는 경제 위기를 뜻한다”며 “전 세계적으로 그린 스완에 대비하기 위해 화석연료 기반의 사업을 축소하고 그린 에너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이 집중 논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후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문재인 정부의 노력도 소개했다. 정 총리는 “지난 7월 우리 정부가 발표한 그린뉴딜은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일자리 창출도 동시에 추구해 ‘환경과 경제 두 마리의 토끼를 잡겠다’는 정부의 의지”라면서 “사람, 환경, 성장이 조화를 이루는 그린뉴딜을 통해 환경 위기인 그린 스완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매주 목요일 총리 공관에서 주재하는 목요 대화에서도 기후 변화를 주요한 주제로 다뤄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유진 기자


- 끝까지 자리지킨 안철수 대표 “기후환경 문제는 장기적 관점 필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비롯해 우리를 둘러싼 모든 재난이 기후 변화 문제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는 것을 더 깊게 느꼈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후와 포스트 코로나’를 주제로 열린 문화미래리포트 2020에 참석한 후 “현재 지구가 회복 불능 상태에 있는 상황에서 기후 변화에 제대로 대처해야 한다는 중요성을 다시 깨닫게 됐다”면서 소감을 말했다. 안 대표는 행사 종료 시까지 4시간이 넘도록 자리를 지켜 주목을 받았다.

안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책임도 거론했다. 그는 “기후 환경 문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데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 내에 결과를 낼 수 있는 것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그린뉴딜에 대해서도 강연에선 ‘구체적인 목표가 없다’는 지적이 나왔는데,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언제까지 얼마나 줄이겠다’는 식의 계량화된 목표가 필요하다”고 했다. 또 “태양광 설비에 투자하면서 중국산을 수입해 중국 일자리만 만들 게 아니라 우리나라 일자리를 창출해 혈세 낭비를 막아야 한다”고도 말했다. 이후민 기자


- 안병옥 국가기후환경회의 운영위원장 “코로나·기후위기 뿌리 같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과 기후위기는 그 뿌리가 같다. 코로나19는 기후변화, 벌목, 집약 농업, 야생동물 거래, 무역과 생활양식의 세계화 등으로 동물과 인간의 인터페이스가 무한대로 확장된 결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후위기 극복은 코로나19 대응과는 다른 방식일 수밖에 없다. 그런 점에서 문화일보가 ‘기후와 포스트 코로나’를 주제로 연 이번 국제포럼은 의미가 크다.

- 장윤석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환경보호로 감염병 차단”

기후변화는 장기적 관점이고 경제 살리기는 단기적 정치적 문제라서 기후변화 대응은 중요하다는 인식만 할 뿐 항상 우선순위에서는 밀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럴 때 문화일보에서 주최하는 포럼은 시의적절한 행사다. 포스트 코로나에선 그동안 각종 규제로 인해 침체 됐던 경제활동을 정부가 부양하게 될 것이고 그리하면 폐기물들이 지구환경에 가속적으로 악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 “사회적 논의 주도해주길”

이번 포럼은 그동안 글로벌 현안에 대해 화두를 던지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비전 공유와 자유로운 토론에 앞장서 왔다. 지금 우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함께 이상기후로 인한 폭염과 장마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포럼이 집단지성을 통해 오늘날의 거대한 미래사적 도전에 대한 해법을 찾는 실마리가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


-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지구가 보낸 경고 새기길”

2020년은 전 세계적 코로나19의 확산, 대한민국 역대 최장 장마 등 인류가 통제할 수 없는 위기를 맞았다. 일각에서는 ‘지구가 보내는 경고’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런 시기에 ‘기후와 포스트 코로나’라는 포럼 주제는 시의적절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님을 비롯한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 권광석 우리은행장 “친환경 녹색경영 동참”

이번 포럼은 ‘기후와 포스트 코로나’라는 시의적절하고 뜻깊은 주제로 아주 의미 있는 자리였다. 기후 위기는 코로나19와 같은 대유행 사태를 빈번하게 초래하고, 수많은 재앙을 촉발하고 있다. 기업들의 환경경영은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됐고, 이에 발맞춰 우리은행 또한 그린뉴딜 지원 등 친환경 녹색경영에 적극 동참하고 강화해 나갈 것이다.


- 진옥동 신한은행장 “문제해결 연대의 힘 필요”

중대한 시기에 국내외 최고의 환경 전문가들과 기후 위기 및 인류의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한 기후변화와 더불어 감염병까지 인간의 삶에 위협이 되고 있는 현실을 논하며 마음이 더욱 무거워졌다.

문제 해결을 위해 어느 특정 개인이나 조직의 노력이 아닌 모두의 연대가 필요하다는 강연 내용에 공감하며, 그린뉴딜 정책을 포함한 정부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 더 깊은 생각과 발 빠른 실행으로 모두가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


- 허인 KB국민은행장 “인류생존 번영의 길 제시”

심각한 기후위기와 자연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인류의 미래를 위협하고 있다.

우리 삶의 터전인 지구 환경을 보호하고 복원하는 데 전 세계가 협력하고 결속해야 할 시기다.

포럼에서는 기후변화에 대비하는 해법과 함께 인류의 생존과 번영의 길을 제시해 줬다. 환경과 사회가 조화를 이루어야 지속 가능한 인류의 존립이 보장될 수 있다.

국민은행도 환경과 사회 분야에서 책임 경영을 이행하고 있다. 자연을 치유하고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 이동빈 SH수협은행장 “미래통찰력 제시 큰 의미”

이번 포럼은 기후변화 관점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우리의 미래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통찰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특히 의미가 있는 행사였다.

특히 두 번째 세션인 ‘기후위기와 그린뉴딜 성장론’에서 세계 석학들과 전문가들이 제시한 탁견은 금융에도 시사하는 바가 컸다. 금융권은 이제 ‘녹색금융으로의 전환’을 고민할 시기다.

수협은행도 문화미래리포트가 이번에 제안한 바대로 ‘녹색금융’의 리딩컴퍼니로 한 단계 더 도약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 김동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실시간 랜선강연 돋보여”

패트릭 베르쿠이젠 기후변화글로벌위원회(GCA) CEO 등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해 오랫동안 노력해온 세계적인 석학들을 통해 기후위기와 환경·보건정책, 그린뉴딜 성장론에 대한 통찰과 새로운 관점을 살펴본 것은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방침을 적극 이행해 참석자를 최소화하고 온라인 실시간 강연으로 대처한 것도 돋보였다. 이번 포럼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감염병 대유행 사태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해법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


- 김숙 국가기후환경회의 전략기획위원장 “全지구적 위기 공감 자리”

기후변화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모두 전 지구적인 문제가 되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온실가스 저감이 중요하지만 이미 진전된 현실에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과 변화된 상황을 그대로 두면 큰 재앙이 닥치기 때문에 혁명적인 변화를 일으켜야 한다는 입장이 맞섰다. 이번 포럼이 글로벌리즘의 지평을 넓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 문화일보가 앞으로도 기후변화 이슈를 계속 선도해줬으면 한다.


-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환경정책 대안모색 의미”

기후위기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등 환경 이슈가 전 인류 공통의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 포럼은 당면한 경제·사회적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보건정책과 대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기후·환경 변화를 맞아 기업들은 글로벌 경제질서 재편을 대비해야 한다.


- 권태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경제도약전략·비전 제시”

기후위기에 국제사회가 적극적으로 대처할수록 녹색산업의 시장규모는 점점 커질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온실가스 등의 활동은 생산비용을 증가시켜 소비와 수출을 둔화시키고 기업의 수익을 감소시킬 것이다. 이런 때에 문화일보에서 유수 석학들을 모시고 기후위기에 대한 국제적인 공동대응 방향과 그린뉴딜 성장 해법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 김태영 은행연합회 회장 “그린뉴딜 이해도 높였다”

이번 행사는 소수지만 각계 핵심 인사들이 빠짐없이 참여한 가운데 정부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키며 안전하게 치러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모범적인 모델을 제시했다고 생각한다.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우려와 경고에 그치지 않고 국가적 차원의 환경·보건 정책이 제시된 의미 있는 행사였다.


- 손병환 NH농협은행장 “녹색금융 필요성 공감”

이번 포럼은 녹색금융에 대한 금융권의 관심과 역할이 커지고 있는 작금에 향후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해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특히 전 인류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해법을 찾는 자리가 됐다고 생각한다. NH농협은행도 ‘녹색금융’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실질적인 금융 지원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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