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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게재 일자 : 2020년 09월 04일(金)
도시재생 선정 망우본동에 ‘역사 생태마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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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사업비 100억 확보
인물도서관·박물관 짓기로


서울 중랑구는 지역 내 망우본동이 ‘2020년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돼 향후 5년간 총 1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망우본동 사업 대상지는 경기 구리시와 인접한 지역으로, 20년 이상 된 저층 건물들과 쇠퇴한 상권이 혼재돼 도시 슬럼화가 심각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지역 주민들이 앞장서 지난 2월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선정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지역을 탈바꿈시키기 위한 활동에 돌입했다.

주민들은 도시재생 전문가와 함께 지역 의제를 발굴하고 도시재생 관련 역량 강화 교육, 아이디어 제안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섰다. 이번 사업비 확보도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꼽힌다. 이에 따라 구는 쾌적한 역사 생태마을 조성, 활력 넘치는 근린상권 조성, 근심 없는 생활안전거리 조성, 위화감 없는 공동체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생태마을 조성과 관련해선 망우리 공원에 안장된 60명의 위인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근현대사 인물도서관·박물관 조성, 위인 북 카페 공간 확충, 중랑 숲과 망우리공원을 잇는 망우로드팸투어단 운영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골목상권 발전을 위해 공유공간 조성사업을, 지역 안전을 위해선 범죄예방 디자인 안전거리 조성 등을 각각 추진키로 했다. 또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저층 주거지 환경 개선사업 등도 진행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망우본동 도시재생을 위한 사업비 확보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일궈낸 결과”라고 말했다.

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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