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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게재 일자 : 2020년 09월 15일(火)
‘풀체인지’ 신형 투싼, 더 넓어지고 똑똑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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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는 15일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인기 준중형 SUV 투싼의 4세대 모델인 올 뉴 투싼을 공개했다. 현대차 제공
차체길이 늘고 축간거리도 증가
공기질따라 공기청정기 작동 등
고급세단 못잖은 첨단기술 적용

오늘 공개… 내일부터 사전 계약
가솔린·디젤에 하이브리드 추가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최고 인기 차종인 준중형 SUV 투싼이 5년 만에 완전변경돼 돌아왔다. 올 뉴 투싼은 새 플랫폼 적용으로 차체가 더 커졌고, 고급 세단 못지않은 각종 첨단기술로 무장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도 추가됐다.

현대차는 15일 오전 올 뉴 투싼의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 이벤트(세계 최초 공개 행사)를 열고, 16일부터 사전계약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가솔린 모델 2435만∼3155만 원, 디젤 모델 2626만∼3346만 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 가격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친화적 자동차 인증 절차를 마치고 다음 달쯤 별도 공개될 예정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투싼은 지난해 전 세계에서 54만1916대 판매돼 자사 전 차종 가운데 1위를 차지한 인기 SUV다. 지난해 2위인 아반떼(46만9913대)보다도 7만2003대 더 팔렸다.

올 뉴 투싼은 신규 플랫폼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이전 세대보다 차체 길이(4630㎜)가 150㎜ 늘어났고, 축간거리(2755㎜)와 2열 승객 다리 공간(1050㎜)은 각각 85㎜와 80㎜ 증가했다. 덮개가 없는 10.25인치 계기판과 얇은 송풍구, 대시보드 밑으로 내려간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인포메이션+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실내를 더 넓어 보이게 한다고 현대차는 밝혔다.

새 파워트레인(동력전달체계)도 추가됐다. 1.6 터보 하이브리드(배기량 1598㏄) 모델은 시스템 최고출력이 230마력(엔진 출력 180마력)에 이르고, 복합연비는 ℓ당 16.2㎞다. 배기량 1000㏄ 이상, 1600㏄ 미만 하이브리드차의 친환경차 인증 연비는 ℓ당 15.8㎞다. 가솔린 1.6 터보는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0㎏f·m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디젤 2.0의 동력성능은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42.5㎏f·m다.

올 뉴 투싼에는 ‘감성 공조 시스템’이 최초로 적용됐다. ‘능동형 공기청정기 시스템’을 통해 실내 공기 질을 센서로 실시간 측정,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공기 청정 모드를 작동시킨다. ‘애프터 블로 시스템’은 시동을 끈 뒤 일정 시간 공기를 불어주는 ‘블로어(Blower)’를 작동, 에어컨에 남은 응축수를 말려 냄새를 줄인다. 신형 투싼에는 모든 트림(등급)에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자동 조향) △운전자 주의 경고 등 첨단 안전기술도 기본 적용됐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e-mail 김성훈 기자 / 산업부 / 차장 김성훈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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