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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게재 일자 : 2020년 09월 21일(月)
공모가로 본 BTS 1인당 몸값 50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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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매출서 BTS 비중 80%
BTS 시장가치 3조6500억 넘어


그룹 방탄소년단(사진)이 속한 빅히트엔터테인먼트(빅히트)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둔 가운데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가치가 어느 정도인지 관심이 상승하고 있다. 기업공개(IPO)가 되면 회사의 구체적 시장가가 공개돼 이를 바탕으로 대략적인 가치를 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빅히트의 공모 예정가는 10만5000∼13만5000원 수준이다. 방탄소년단의 인기로 미루어 볼 때 다음 달 5∼6일 일반 공모주 청약에는 엄청난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13만5000원으로 결정된다면 상장 후 빅히트의 시가총액은 4조5692억 원에 이른다.

지난 상반기 매출액(연결기준) 2940억 원 중 방탄소년단이 일군 매출액은 2579억 원. 나머지 매출액 중 13.7%(805억 원)는 빅히트가 인수한 또 다른 연예기획사 플레디스의 성과다.

결국 총매출액 중 방탄소년단이 차지하는 비중은 80%가 넘는다. 이를 바탕으로 단순 계산해도 빅히트의 시가총액 4조5692억 원 중 방탄소년단의 시장가치는 3조6500억 원이 넘는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를 다시 7명의 멤버로 나누면 인당 5200억 원에 이르는 가치를 인정받는 셈이다. 만약 빅히트 주식이 최근 공모주로 각광받은 카카오게임즈처럼 상장 직후 상한가를 기록한다면 이에 따른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시장가치 역시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mail 안진용 기자 / 문화부 / 차장 안진용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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