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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게재 일자 : 2020년 09월 21일(月)
국민의힘 “몸파카논” 秋 정치자금 의혹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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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軍 청탁방지법 발의

국민의힘은 21일 “몸은 파주에, 카드는 논산 고깃집에 있었나”라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을 정조준했다. 김선동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몸파카논’이라는 말이 있다”며 “추 장관은 부디 설명을 해달라”고 했다. 추 장관이 2017년 1월 13일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신분으로 경기 파주 군부대를 방문하는 동안, 추 장관 아들의 논산 훈련소 수료식이 있었던 논산 고깃집에서 정치자금 카드가 결제된 일을 가리킨 것이다. 추 장관 가족이 정치자금 카드를 가지고 다니면서 생활비로 썼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대목이다.(문화일보 9월 18일 자 5면 참조)

추 장관은 2014년 9월 사단법인 꿈보따리정책연구원(꿈보연)에 정책연구원 회비 등의 명목으로 400만 원을 기부해 ‘셀프 후원’ 의혹도 받는다. 야당은 꿈보연이 20대 총선을 앞두고 당시 추 의원 지지 포스터 등을 홈페이지에 게시한 점을 들어 사실상 추 장관의 개인 싱크탱크와 다름없었다고 보고 있다.

한편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추 장관 아들의 군 휴가 등 병역 특혜 의혹과 관련해 ‘공직자 군 청탁방지법’을 대표 발의한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청탁한 사람은 과태료만 내고 청탁을 들어준 사람만 형사 처벌하는 현행법으로는 병역 부정 청탁을 근절하기 힘들다”고 했다. 새 법안은 공직자 병역부정 청탁행위에 대한 처벌 수준을 현행 3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에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강화하도록 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많은 국민이 물러나라고 하는 장관은 좀 자르라. 국민의 뜻에 숙이는 모습을 단 한 번이라도 보여달라”며 추 장관의 해임을 촉구했다.

김윤희 기자 wor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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