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주민자치회 확대운영… 내년부터 20개 모든 洞으로

서울 강서구는 5개 동에서 시범 운영해온 주민자치회를 내년부터 20개 전 동으로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주민자치회는 일상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주민이 직접 결정하고 추진하는 자치기구다. 구는 지난해 등촌2동, 화곡3·6동, 우장산동, 방화3동 등 5개 동에서 주민자치회를 운영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 15개 동을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구는 22일부터 11월 13일까지 15개 동의 주민자치회를 이끌어갈 위원을 모집한다. 주민자치회는 동별 50명 이내로 구성된다. 만 19세 이상 해당 동 주민이나 해당 동에 소재한 학교, 기관, 단체, 사업장에 속한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구 홈페이지나 동 주민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김구철 기자 kckim@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