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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게재 일자 : 2020년 09월 21일(月)
英 홀 2차 연장끝 우승… 통산 2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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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PGA 캄비아 포틀랜드 최종일

박인비 뒷심 발휘 공동 5위 올라
재미교포 노예림은 공동 3위에


조지아 홀(영국·사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 정상에 올랐다.

홀은 2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최종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였다. 홀은 이날 7언더파를 몰아친 애슐리 뷰하이(남아프리카공화국)와 12언더파 204타로 동타가 된 뒤 2차 연장전에서 승리했다.

공동 21위로 4라운드를 출발한 박인비는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뽑아내 6언더파 66타를 몰아쳐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지난 2월 호주여자오픈 우승으로 LPGA 투어 통산 20승을 채운 박인비는 이를 포함해 이번 시즌 5번째 톱10에 올랐다.

이날 전반 2개의 파3 홀(2, 8번)에서 버디를 솎아낸 박인비는 후반 11∼12번 홀 연속 버디를 포함해 4타를 더 줄여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 대회 전까지 이번 시즌 LPGA 투어 평균 퍼트 수 2위(28.38개)였던 박인비는 이날 퍼트 25개를 남겼다.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3위로 4라운드를 시작한 양희영은 2타를 줄이며 추격전을 펼치다 13번 홀(파3)에서 더블보기를 범해 우승권에서 멀어졌고, 공동 12위(9언더파 207타)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이 대회에 월요 예선을 거쳐 출전, 준우승을 차지했던 재미교포 노예림은 공동 3위(11언더파 205타)에 자리했다. 노예림은 1타 뒤진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티샷 실수로 3온 2퍼트, 1타를 잃어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했다. 노예림은 지난해에도 마지막 홀에서 보기를 범해 해나 그린(호주)에게 1타 차 우승을 넘겨줬다. 노예림은 하지만 LPGA 투어에 정식 데뷔한 이번 시즌 처음으로 10위 안에 들었다.

최명식 기자 mschoi@munhwa.com
e-mail 최명식 기자 / 체육부 / 부장 최명식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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