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곧 복귀할 듯…라이브 배팅 돌입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가운데)이 지난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MLB 홈경기 도중 4회 말 홈인 과정에서 햄스트링을 다쳤다. AP뉴시스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29)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복귀 절차를 순조롭게 밟고 있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22일 오전(한국시간) 탬파베이 타임스 등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최지만과 얀디 디아스가 타격 훈련을 잘 마쳤다”면서 “둘은 곧 다음 단계인 라이브 배팅 훈련으로 넘어간다”고 말했다. 최지만은 이날 탬파베이 구단이 공개한 포스트시즌 40인 예비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탬파베이는 이 중 28명으로 최종 로스터를 꾸려 포스트시즌을 치르게 된다.

최지만은 지난 13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MLB 홈경기 도중 4회 말 홈 쇄도 득점 과정에서 왼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최지만은 회복에 2∼3주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다. 지금의 페이스라면 충분히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인다.

한편 MLB 정규시즌은 오는 28일 막을 내린다. 포스트시즌 1라운드는 30일부터 3전 2승제 시리즈로 진행된다.

전세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