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가 박소영, 열네 번째 개인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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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0-09-2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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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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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 이상주의를 대표하는 소요유(逍遙遊)를 떠올리게 하는 작품 18점 선보여

한국화가 박소영(사진)의 열네 번째 개인전 ‘스트롤링 인 네이쳐(Strolling in Nature)’전이 오는 30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아트스페이스 퀄리아에서 열린다.

이번 개인전에서 박 작가는 자연 안에서 자유로워지는 순간을 느끼며 동양의 이상주의를 대표하는 소요유(逍遙遊)를 떠올리게 하는 작품 18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갤러리 도스의 김선재 대표는 “박소영에게 예술 행위는 삶을 살아가면서 발생하는 모든 의문을 성찰하고 갈등을 해소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며 “동양철학에서 말하는 소요유가 가진 예술 정신을 이해하고 이를 작업의 미학적 토대로 삼아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속적인 재료와 표현에 대한 탐색을 통해 우주에 대한 명상과 사색이 주는 정신적 자유로움에 대한 내적 욕구를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다”며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현대사회에 줄 수 있는 소요의 가치를 일깨우고 감상자에게 소외와 갈등의 현실을 극복하고 자연과의 합일을 통해 내면을 치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고 평가했다.

박 작가는 서울대 미대 동양학과 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대 사범대학 미술교육 전공 박사과정을 마쳤다. 지난 2015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커뮤니티 칼리지 노스 뷰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개최하는 등 지금까지 13회 전시회를 가졌다. 이밖에 지난해 한국여성작가회 창립 20주년 기념전에도 참여하는 등 국내·외 아트 페어 및 단체전에서 수차례 참여한 중견작가이다.

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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