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푸르지오, 모바일 챗봇 서비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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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시대 맞춤형 모바일서비스… 10월 분양서 첫선

대우건설 푸르지오가 대 고객용 챗봇(Chatbot) 서비스를 카카오톡을 통해 선보인다. 대우건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Untact·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요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고객 선호도가 높고 접근성이 좋은 카카오톡에서 ‘푸르지오 챗봇 서비스(푸르지오 챗봇·이미지 사진)’를 최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분양 관련 챗봇 서비스는 이미 타 건설사에서도 운영하고 있지만, 푸르지오 챗봇은 분양뿐만 아니라 계약 후 중도금 납부, 입주 전 방문예약, 입주 후 AS 신청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챗봇에서 모든 고객 문의를 해결할 수 있는 차별화된 원스톱 서비스를 구현했으며, 특히 분양의 경우 챗봇을 통해 전문상담사와 1대1 상담을 빠르게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푸르지오 챗봇은 다음 달 경기 하남시에서 분양하는 ‘아클라우드 감일’과 ‘감일 푸르지오’를 통해 첫선을 보인다. 푸르지오는 챗봇을 통해 신규 분양 관련 궁금증을 빠르게 해소하고, 다양한 정보와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클라우드 감일은 대우건설이 새롭게 선보이는 상업시설 브랜드 ‘아클라우드’의 첫 적용 상품이다.

푸르지오 챗봇은 감일 푸르지오 홈페이지와 푸르지오 모바일 상담 앱 그리고 푸르지오 카카오채널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궁금한 내용은 화면 터치만으로도 답변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스마트폰에 익숙지 않은 고객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안상태 대우건설 마케팅실 상무는 “푸르지오 챗봇을 시작으로 모든 대고객 접점 서비스를 바꾸어 나가고 있다”며 “입주 전 내 집 방문 행사에서도 모바일을 통한 사전확인 시스템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김순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