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일보
- 입력 2020-10-22 14:05
티머니 스티커·할인권 등 제공
애플의 첫 5세대(G) 스마트폰인 ‘아이폰12’(사진)와 ‘아이폰12프로’의 사전예약이 오는 23일 시작된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물론 11번가·쿠팡 등 자급제 채널도 다양한 혜택을 마련해 고객 확보에 나선다.
22일 이통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T월드 매장과 온라인 매장 T다이렉트샵을 통해 사전 예약에 참여한 고객들에게 티머니 스티커 카드를 무료로 제공한다. 티머니 스티커 카드는 ㈜티머니가 출시할 예정인 제품으로, 아이폰 뒷면에 스티커 형태로 부착해 교통카드 등으로 쓸 수 있다. 아이폰 분실·파손 보험 ‘뉴T아이폰케어’도 출시한다. 뉴T아이폰케어는 분실+파손(월 1만5000 원)과 파손(월 1만1000 원)을 모두 보장한다. 기존 상품에서 보상 횟수를 늘려 3년간 총 6회를 보장한다.
KT도 애플과 제휴해 ‘KT 애플케어팩’을 출시한다. KT 애플케어팩은 액정 파손 시 4만 원, 기타 파손 시 12만 원의 자기부담금만 내고 수리하거나 리퍼 단말을 받을 수 있다. 에어팟 전용 보험(월 1800원)도 선보인다. 에어팟 또는 에어팟프로 분실 및 파손 시 최대 20만 원을 보장하며, 자기부담금은 수리 비용의 50%다.
LG유플러스는 23일부터 사전예약에 참여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애플 서비스 센터 ‘TUVA’ 10만 원 쿠폰, 앱스토어 2만 원 할인권, 리바트 가구몰 7만 원 할인권 등을 선물한다. 11번가는 벨킨, 케이맥스 등 휴대폰 액세서리 브랜드 할인쿠폰 총 5종을 사전예약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통 3사 및 오픈마켓은 제휴 카드와 요금제 결합 등을 통한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또, 공식 출시 당일인 30일에 기기를 바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승주 기자 sj@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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