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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별별 구독경제 게재 일자 : 2020년 10월 26일(月)
천연발효빵 전문 셰프가 재료부터 엄선, 4종 구독 꾸러미… 매장보다 10%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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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입점한 ‘여섯시오븐’ 1호점에 베이커리 제품이 진열돼 있다. 롯데온 제공
상품명 : 롯데몰 ‘여섯시오븐’
구독료 : 월(구성에 따라) 8만 원, 11만 원, 14만5000원, 18만 원
특징 : 집에서 받는 천연발효종 빵


서구적 식습관이 확산하며 빵을 주식으로 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언택트(Untact·비대면) 소비 추세에 발맞춰 빵도 정기적으로 집으로 배달받을 수 있다. 정기구독으로 업체는 고정고객을 늘려 매출을 확보할 수 있고, 소비자는 유기농 원료의 빵을 오프라인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그룹의 통합 온라인 쇼핑몰인 ‘롯데온(ON)’에서는 지난 9월부터 건강한 빵을 주제로 한 베이커리 브랜드 ‘여섯시 오븐’의 정기 구독서비스를 시작했다. 찾는 소비자는 많지만 코로나19 사태로 매장이 마련된 롯데백화점 방문을 꺼리는 고객들을 겨냥한 조치였다.

천연발효종을 넣은 베이커리 브랜드 ‘여섯시 오븐’은 천연 발효빵 전문 셰프를 후원하며 건강한 식문화를 만들기 위한 롯데백화점의 상생 프로젝트의 하나로 탄생했다. 업계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 빵 ‘덕후’들의 성지순례 장소로 유명한 천연발효빵의 대가 곽지원 명장과 프랑스의 베이커리 브랜드 ‘에릭케제르’를 한국에 성공적으로 론칭한 시릴 고댕 오너 셰프가 진두지휘하고 있다.

또 빵에 들어가는 원재료 100여 종은 모두 롯데그룹의 마곡중앙연구소에서 검수를 거쳐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표방하고 있다. 배달되는 빵은 제빵사들이 매일 오전 6시부터 직접 배양한 천연효모종과 엄선한 재료로 만든다. 천연발효종을 넣은 빵은 반죽에 첨가물을 넣지 않아 섭취했을 때 속이 편안하다는 게 제빵업계의 설명이다.

대표 제품은 ‘여섯시’라는 이름이 들어간 빵 ‘여섯시 스폐셜’로, 크랜베리와 건포도 베리류 특유의 산뜻함이 입안에 머무르는 맛이다. 건포도 발효종을 7일간 배양해 자연적인 단맛과 천연발효종 빵의 깊은 풍미와 기분 좋은 산미가 느껴진다는 게 롯데온 측의 설명이다. 이외 ‘포테이토 프로마쥬’(삶은 감자를 넣은 치즈빵), ‘통곡물 그대로 식빵’ 등이 인기가 높다.

정기 구독으로 구성된 꾸러미는 인기 제품을 넣은 4가지로 구성됐다. 매장에서 직접 구매하는 것보다 10% 저렴하다. 가성비를 높인 ‘여섯시 오븐빵’(월 8만 원)은 합리적인 가격에 여섯시 오븐의 인기 빵을 모았다. 합리적인 소비문화를 이끄는 20∼30세대 여성을 중심으로 구매가 많다는 게 롯데몰의 설명이다. ‘따끈 달팽이 오븐’(월 11만 원)은 캄파뉴, 식빵, 갈레트 등 5가지 인기 제품으로 구성해 온 가족이 먹기에도 충분하다. 대표 베스트 빵 6개를 모은 ‘여섯시 오븐’(월 14만5000원)과 매니저가 시즌마다 가장 맛있는 빵과 그날의 빵, 잼, 크림치즈, 발사믹 오일까지 구성한 ‘매니저 오븐 꾸러미’(월 18만 원)는 풍성함과 특별함을 더했다. 월 정기 구독 시 매주 1회, 총 4회 배송받을 수 있다.

롯데몰 관계자는 “매번 생산한 빵이 품절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면서 “고객 이탈을 최소화하고 고정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혜진 기자 bes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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