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의 힘…‘소리도 없이’ 손익분기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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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 유재명이 주연을 맡은 영화 ‘소리도 없이’가 개봉 12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소리도 없이’는 개봉 3주차로 접어드는 26일까지 35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영화사 측은 “예상치 못한 전개와 독특한 비주얼로 극장가를 사로잡은 영화 ‘소리도 없이’는 개봉과 동시에 웰메이드 범죄물로 각광받으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며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영향으로 움츠러든 극장가에서 연일 이어지는 관람객들의 호평 세례와 함께 뜨거운 지지를 받으며 이뤄낸 값진 흥행 기록”이라고 전했다.

한편 ‘소리도 없이’는 대사 한마디 없이 온몸으로 웅변하는 유아인의 연기력이 돋보이는 수작이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