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0.11.24 화요일
전광판
Hot Click
정치일반
[정치] 게재 일자 : 2020년 10월 28일(水)
靑경호팀, 주호영 몸 수색… 야당 “이게 나라냐”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주호영(왼쪽)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8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채익 의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文, 연설문 대부분 직접 작성

與 “국난 극복 신념 제시” 野 “국정실패 외면 미사여구 가득”


더불어민주당은 28일 문재인 대통령의 시정연설과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국난을 극복하기 위한 계획과 신념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반면 야당은 대통령의 인식이 국민과 너무나 동떨어져 있고 자화자찬으로 일관했다고 비판했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이날 연설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당면한 핵심적인 문제를 짚어줬고, 그것을 딛고 나아가기 위한 계획과 신념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당도 그런 문제의식과 코로나19 이후 준비와 관련한 방향을 (대통령과) 공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정 전반에 관한 솔직한 실패를 인정하고 국회에 협조를 구해야 하는데, 미사여구로 가득한 연설이었다”며 “현실 인식에 너무나 차이가 있어서 절망을 느꼈다”고 말했다. 정호진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일방적인 독주는 개혁의 명분을 후퇴시킨다”며 “대화와 설득의 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달라. 그것이 바로 협치다”라고 지적했다. 안혜진 국민의당 대변인은 “자화자찬의 표본적 사례, 진정성 제로인 연설”이라고 말했다.

이날 연설은 국회의장실에서 열린 사전 간담회에 참석하려던 주 원내대표가 청와대 경호원에게 수색을 당하는 일이 발생해 어수선한 가운데 시작됐다. 주 원내대표는 간담회에 불참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국회를 노골적으로 모욕했다”며 본회의장에서 거세게 항의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철저히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거기에 대해 합당한 조치를 요구할 것이며, 일단 그런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말씀을 먼저 드린다”며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온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 야당도 예의를 갖춰서 경청해 달라”고 한 후 연설이 시작됐다.

민주당 의원들은 대통령 연설 중간중간 박수를 치며 호응했다. 특히 문 대통령이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실현하겠다고 하자 여당 의원들은 기립해서 박수를 쳤고, 문 대통령은 “고맙다”고 말했다. 이날 연설 중 모두 25차례 박수가 나왔다. 문 대통령이 연설을 마치고 야당 의원석 쪽으로 퇴장할 때 국민의힘 의원들은 ‘국민의 말에 귀 기울여 주십시오’ ‘대통령님 정직하십시오’ ‘이게 나라입니까’ 등을 외쳤다.

올해로 집권 4년 차를 맞은 문 대통령의 역대 시정연설은 시대·경제 상황에 맞춰 조금씩 변화하는 양상을 띤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를 반영해 ‘경제’가 43번, ‘위기’가 28번 언급됐다. ‘코로나’와 ‘방역’은 각각 25차례, 23차례 나왔다.

서종민·김유진·김수현 기자
e-mail 서종민 기자 / 정치부  서종민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단독]‘한동훈 기소’ 석달째 결론 못내… 수사팀內 ‘외압일..
▶ 3m 높이 철책 ‘훌쩍’…월남 北주민, 기계체조 선수였다
▶ ‘폐암 투병’ 김철민, ‘개뼈다귀’ 박명수에 진심 담은 충고
▶ 미국서 김치알린 한인 청년 살해범, 잡고보니 아파트 이웃
▶ 삼성중공업 막판 ‘잭팟’ 터졌다…2조8천억원 수주 성공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코로나로 문닫은 술집에 행운 빈다..
바이든, 국무장관에 ‘복심’ 블링컨 지..
2분 30초 만에 화이트해커에 뚫린 테..
부산 금정구 아파트 12층서 화재…1명..
서울 대기업 건물서 직원이 아내 살해..
topnew_title
topnews_photo 신장 작고 체중도 50여kg…군, 진술 검증 위해 두 차례 ‘시연’도이달 초 강원도 최전방 GOP(일반전초) 이중철책을 넘어 남측으로 내려온..
mark삼성중공업 막판 ‘잭팟’ 터졌다…2조8천억원 수주 성공
mark강북 1주택자도 ‘악’소리… 내년엔 서울 모든區가 ‘종부세 공포’
보육원서 ‘원생 간 性사고’…행위 女아동은 소년부..
미국서 김치알린 한인 청년 살해범, 잡고보니 아파..
[속보]미 연방총무청, 바이든 정권인수 개시 통보..
line
special news ‘폐암 투병’ 김철민, ‘개뼈다귀’ 박명수에 진심 담..
폐암으로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이 ‘개뼈다귀’에서 동료 박명수에게 진심을 전했다.박명수, 김구라, 지..

line
35주까지 임신 모르다 사산…아기 시신 방치 20대..
[단독]‘한동훈 기소’ 석달째 결론 못내… 수사팀內..
아이 못낳는다며 며느리 학대해 숨지게 한 시부모
photo_news
정형돈, 불안장애 증상 초기 굳어있는 모습 ‘포..
photo_news
배우 한민채 28일 결혼…신랑은 9살 연하 회사..
line

illust
국가의 귀환인가 연대의 출현인가
국제사회가 처한 모순과 위기를..
[Leadership 클래스]
illust
‘脫권위’ 박물관 대부·‘품 넓은’ 미술관 대모… 사립뮤지엄 30년..
topnew_title
number 코로나로 문닫은 술집에 행운 빈다며 333만..
바이든, 국무장관에 ‘복심’ 블링컨 지명…외..
2분 30초 만에 화이트해커에 뚫린 테슬라 모..
부산 금정구 아파트 12층서 화재…1명 사망..
hot_photo
손흥민의 ‘번리전 원더골’, 푸슈카..
hot_photo
골프장에 소 떼가 牛르르∼ 골프..
hot_photo
최성원 측 “백혈병 치료, 이식 마..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1년 1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