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2.1.23 일요일
전광판
Hot Click
북한·통일
[정치] 게재 일자 : 2020년 10월 30일(金)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북, 공식 경제활동참여율 역대 최저…대북제재 영향”
  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톡밴드
사상 최대의 대북제재 영향으로 북한의 공식 기업소 생산활동이 저하돼 북한 가계의 공식적 경제활동 참여율이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는 탈북민 대상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이 29일 발표한 ‘2020 북한 사회변동과 주민의식’ 설문조사에 따르면 2019∼2020년 북한을 이탈한 109명의 탈북민을 대상으로 지난 7∼9월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가구원 중 1명이라도 공식 직장에 출근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71.6%에 그쳤다. 이는 북한 가계의 공식 경제활동 참여율 조사를 시작한 201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해당 수치는 2018년 90%를 넘어섰으나 국제사회 대북압박이 최고조에 이른 지난해 75.9%로 급락한 데 이어 2년 연속 감소세다. 기업소나 공장 등 공식 직장에 나가더라도 소득이 전혀 없었다는 응답 역시 66%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북한 주민의 경제활동 관련 조사를 담당한 이종민 한국은행 북한경제연구실 부연구위원은 “2018, 2019년 공식 직장에 출근을 아무도 안 하고 있다는 응답이 확 늘어난 것은 제재 이후 공식 기업이 어려워졌다는 것을 나타내는 지표”라며 “대북제재의 여파로 북한 내 공식 기업소의 생산활동이 저하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소득 사업 수행 시 애로사항으로 과거 ‘단속’ ‘뇌물’이 가장 많이 꼽힌 데 비해 올해 조사에서는 ‘사업 밑천 마련’이 1위를 차지한 것 역시 북한의 극심한 경제난을 반영한다는 분석이다.

대북제재가 북한 주민의 식생활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곡물 수입을 대폭 늘린 결과 결식자는 거의 없다는 응답이 지속됐고 주식을 거의 입쌀로 먹었다는 응답은 68.8%로 전년과 비슷했다. 정은미 통일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지난해 북한의 곡물 수입 통계를 쌀 밀가루 경우 최근 몇년 사이 가장 많이 수입하는 등 굉장히 공세적으로 수입해왔다”고 밝혔다. 비공식 경제활동 참여율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90%를 웃돌았다.

정충신 선임기자
e-mail 정충신 기자 / 정치부 / 부장 정충신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윤석열 45.7% 이재명 34.7% 안철수 10% 허경영 2.6%
▶ 깻잎 잡아주는 여직원과 남편의 불륜…‘애로부부’ 충격 사..
▶ 팬티 벗기고 여성에게 침 놓은 무면허 60代 ‘무죄’
▶ 국민의힘 “이재명 집권땐 북한 공포 그 자체” 대북관 맹공
▶ ‘역대 최고’ 노리는 갤럭시 S22…어떤 모습일까?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오미크론 급속확산에 신규확진 7천..
코로나 감염됐던 엄마 젖이 녹색으로..
돈 돌려달라고 하니 몸사진 요구…파..
‘대장동 특검’ 촉구 광화문 집회…이재..
정세급랭에도 남북 물밑채널은 유지..
topnew_title
topnews_photo 홍준표 “평화 타령만 하다 국가안보 벼랑 우려”국민의힘은 22일 문재인 정부의 유화적인 대북 정책을 비판하며 “이재명 대선 후보가 더 ..
mark윤석열 45.7% 이재명 34.7% 안철수 10% 허경영 2.6%
mark깻잎 잡아주는 여직원과 남편의 불륜…‘애로부부’ 충격 사연
“트럼프 임기말 ‘쿠데타 시도설’”…의회 진상조사에 시..
‘리프트 역주행’ 공포에 뛰어내린 이용객들…100명 한때..
‘라임 핵심’ 김영홍 회장 어디로…측근 정모씨 필리핀서..
line
special news 조코비치 추방에 보복?…세르비아, 호주업체 리..
세계 테니스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 선수(세르비아)가 호주 정부에 의해 추방된 가운데 세르비아 정부..

line
윤석열 “이재명, 절 굉장히 만나고싶은 모양…막연히 만..
‘독도 그려졌다’ 생떼…주한일본대사관, 文 설선물 반송
사우디, 예멘 반군 수용소 폭격…“82명 사망·265명 부상..
photo_news
‘역대 최고’ 노리는 갤럭시 S22…어떤 모습일까..
photo_news
박신혜·최태준 결혼에 축하 봇물…이민호 “나..
line

illust
권순우, 복식에서 터지나…호주오픈 테니스 16강 진출

illust
손흥민, WC 최종예선 합류 어려울 듯…토트넘 “더 기다려야”
topnew_title
number 오미크론 급속확산에 신규확진 7천명…새 방역체..
코로나 감염됐던 엄마 젖이 녹색으로 바뀌었다고..
돈 돌려달라고 하니 몸사진 요구…파렴치 중고거..
‘대장동 특검’ 촉구 광화문 집회…이재명 욕설 파..
hot_photo
세계적 불교 지도자·평화운동가 ..
hot_photo
이선빈 “연예인 되려고 가출…전..
hot_photo
한효주 치마 터지자…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1년 1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