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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게재 일자 : 2020년 11월 05일(木)
도봉구, 노후 빈집 철거해 공영주차장으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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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문동 빈집 소유주와 주차장 활용 협약 체결

서울 도봉구가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철거한 후, 해당 부지를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행정을 선보인다.

도봉구는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쌍문동에 장기간 방치돼 있던 노후 주택 2곳을 10월 말 철거(사진)했다고 5일 밝혔다.

철거된 빈집 2곳은 그동안 미관을 저해하고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돼 있어 주민들이 구청에 민원을 제기해 왔다. 구는 철거주택 소유자와 협의해 주택이 있던 자리를 임시 공영주차장으로 활용한다는 협약을 맺었다.

구는 서울시에서 2018년부터 진행 중인 ‘빈집 활용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빈집 소유자의 참여를 이끌어내 해당 부지를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 실태조사 결과 4등급을 받은 노후 주택으로, 쌍문동 사례처럼 빈집 부지를 공공 목적으로 활용하는 경우 소유주와 협약을 체결하고 구에서 무상으로 철거해준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방치된 빈집이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되면 주거환경 개선과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 내 빈집 정비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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