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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게재 일자 : 2020년 11월 18일(水)
유한양행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 글로벌 신약후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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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가치 1조원 이상 평가

유한양행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Lazertinib)’의 글로벌 신약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레이저티닙은 3세대 돌연변이형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억제 폐암 치료제로 2018년 11월 미국 얀센바이오테크에 총액 1조4000억 원 규모로 기술 수출을 하고 공동 개발 중인 신약 물질이다. 레이저티닙은 EGFR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 또는 EGFR T790M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2차 치료 목적으로 개발 중이다.(사진) 증권업계 등에서는 레이저티닙의 시장 가치를 1조 원 이상으로 평가하며 유력한 글로벌 신약 후보로 주목하고 있다.

레이저티닙은 올해 미국임상종양학회 학술대회(ASCO) 등을 통해 주목할 만한 임상데이터를 공개하며 효과와 안전성을 알리고 있다. 특히, 레이저티닙 주 사용용량인 240㎎에서 우수한 항종양 효과를 보였다. 기존 치료제 투여 중 EGFR 단백질에 T790M 돌연변이가 나타나 저항성을 갖게 된 7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레이저티닙 240㎎을 투여한 결과, 객관적 반응률(ORR)은 독립적 판독에서 57.9%(2명에서는 완전 반응), 연구자 판독에서 72.4%를 보였다. 무진행 생존기간(PFS)의 중앙값은 독립적 판독에서 11개월, 연구자 판독에서 13.2개월로 나타났다. 레이저티닙은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 10여 개 국가에서 EGFR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1차 치료제 다국가 임상3상 시험에 대한 환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승주 기자 sj@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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