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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글로벌 피플 게재 일자 : 2020년 11월 19일(木)
펠로시 하원의장, 82세까지 2년 더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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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하원의원 화상으로 투표
AP “바이든 강력한 동맹될것”


미국 민주당이 지난 3일 대선과 함께 치러진 하원 선거에서 다수당 지위를 굳힌 가운데 이 당 소속 낸시 펠로시(80·사진) 하원의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하원의장은 부통령에 이은 미국 권력 승계 순위 2위로, 펠로시 의장은 2007년 미국 역사상 첫 여성 하원의장 기록을 수립한 인물이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민주당 하원의원들은 이날 화상회의를 열고 투표를 통해 지난 6년간 의장직을 수행해 온 펠로시를 2년 더 재임시키기로 결정했다. 펠로시 의장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경제와 보건·의료, 치안 등에서의 정의에 관한 것”이라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과 함께 일하며 미래로의 전환을 준비하길 고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바이든 당선인은 투표 직후 펠로시 의장에게 전화해 그녀의 재선을 축하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통제하고 경제를 더 나은 수준으로 재건하기 위한 공통의 의제에서 협력하자”고 말했다.

내년 1월 새 의회가 소집된 후 공화당 소속 후보가 의장 선거에 출마하면 하원 전체가 다시 투표해야 하지만, 민주당이 우세한 현 구도가 유지될 가능성이 커 펠로시 의장의 연임엔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AP통신은 “펠로시 의장은 앞으로 2년간 국회에서 바이든 당선인의 가장 강력한 동맹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장서우 기자 suwu@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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