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압구정 1호점 오픈…30종류 베이글 선 봬

미국 뉴욕 아스토리아 지역의 베이글로 유명한 ‘뉴욕라츠오베이글스’(New York Lots O Bagels) 매장이 서울에도 들어섰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 강남구 압구정에 뉴욕라츠오베이글스 1호점이 오픈해 고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뉴욕라츠오베이글스는 유대인들의 전통방식인 수제 핸드룰로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프리미엄 베이글로 유명하다. 뉴욕을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버킷리스트’로 손꼽히는 대표적인 지역 음식이다.

1997년부터 약 24년간 운영된 뉴욕라츠오베이글스는 밀가루·호밀·흑빵 반죽에 씨앗과 견과·말린 과일 등을 토핑해 약 30종류의 베이글을 선보이고 있다.

압구정 매장은 이색적인 인테리어와 키오스크로 간편한 주문이 가능해 편의성을 더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미국 여행을 가지 않고도 뉴욕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뉴욕라츠오베이글스 관계자는 “뉴욕을 여행하는 많은 사람이 방문하고 싶은 곳으로 손꼽히는 뉴욕라츠오베이글스를 한국에서 선보이게 돼 영광”이라며 “다양한 베이글과 크림치즈로 자신만의 맛을 찾을 수 있는 뉴욕라츠오베이글스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임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