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중 6명 “北 인권개선 가능성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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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0-12-2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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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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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인권정보센터 조사

북한 인권에 대해 우리 국민 열 명 중 여섯 명은 ‘더 개선될 가능성이 없다’고 답변, 남북 화해 분위기가 조성됐던 2018년에 비해 비관적 인식이 크게 확산한 것으로 29일 나타났다.

북한인권정보센터(NKDB)와 엔케이소셜리서치(NKSR)가 이날 발표한 ‘2020 북한 인권에 대한 국민인식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8.9%는 ‘북한 인권이 더 개선될 가능성이 없다’고 응답했고, 37.0%만이 ‘더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남북정상회담, 미·북정상회담이 열렸던 2018년, 같은 조사에서 긍정적 응답이 65.1%였고 부정적 응답이 30.4%에 불과했던 데 비하면 2년 사이 현 정부의 북한 인권문제 해결 능력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북한 인권 수준 자체에 대해서도 ‘나빠지고 있다’는 평가가 21.0%로 지난해보다 1.7%포인트 증가했고, ‘변함없다’는 평가도 53.2%로 3.2%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개선되고 있다’는 응답자는 16.5%에 그쳐, 지난해에 비해 4.6%포인트 감소했다.

조재연 기자 jaeye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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