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특화 성과평가 포상금… 창원 어촌계 등 4곳에 기부

한국어촌어항공단 경남어촌특화지원센터는 지난 6일 ‘2020년 어촌특화지원센터 성과평가’에서 받은 포상금을 경남 4곳의 어촌계(창원 용원, 거제 능포, 통영 마동, 남해 설리)에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경남센터는 지난해 12월 22일 ‘2020년 어촌특화지원센터 성과평가’에서 전국 어촌특화지원센터 중 유일하게 6차 산업화 시설과 연계한 특화 상품(문어 숙회, 톳 분말수프 등)을 개발해 ‘대상’을 받았다. 특히 빅데이터를 활용한 경남지역 어촌 분석을 통해 어촌 현황에 적합한 사업추진과 더불어 우수한 성과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기부한 포상금은 각 어촌계의 학생 총 4명에게 100만 원씩 전해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어려워진 어촌계를 위해 각 어촌계에 성금도 전달했다.

최규철 경남센터장은 “어촌계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에게 사용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포상금을 기부했다”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sujininvan@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