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1.1.21 목요일
전광판
Hot Click
사회일반
[사회] 게재 일자 : 2021년 01월 13일(水)
남자아이돌 동성간 성관계 묘사 ‘알페스’ 처벌 16만명 동의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서울=뉴시스] 동성애 소설 ‘알페스(RPS)’ 이용자들을 강력히 처벌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게시 이틀 만에 16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2021.01.13. (사진 =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갈무리)
‘알페스 이용자들 처벌해달라’ 청원 게시
실존 남자아이돌 소재로 성관계 등 묘사
‘제2의 텔레그램 n번방 사건’ 등 지적도


실존하는 남자아이돌의 동성 간 성관계 행위를 구체적으로 묘사하는 동성애 소설 ‘알페스(RPS)’ 이용자들을 강력히 처벌해달라는 청와대 청원이 게시 이틀 만에 16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1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지난 11일 ‘미성년 남자아이돌을 성적 노리개로 삼는 알페스 이용자들을 강력히 처벌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에는 이날 오전 9시20분 기준 16만2754명이 동의를 했다.

알페스는 ‘Real Person Slash’의 약자로 실존 인물을 소재로 작성되는 소설을 뜻하는데, 일부 팬들 사이에서 남자아이돌을 소재로 삼아 동성 간 성관계 행위 등을 구체적으로 묘사한 소설이 판매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미성년 남자아이돌들을 대상으로 하는 알페스는 제2의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이라는 등의 지적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청원글 작성자는 “최근 트위터 음지에서 알페스라는 문화가 유통되고 있다는 사실이 한 래퍼를 통해 공론화됐다”며 “알페스는 차마 입에 담기도 힘든 적나라한 표현을 통해 변태스러운 성관계나 성폭행을 묘사하는 성범죄 문화”라고 적었다.

작성자는 “심지어 평균 연령대가 어린 아이돌이라는 직업군 특성상 피해자 상당수는 아직 미성년자이거나 갓 사회초년생이 된 이들”이라며 “아직 가치관 형성도 덜 된 이들이 이토록 잔인한 성폭력 문화에 노출되면서 받을 혼란과 고통은 감히 짐작도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더욱 분노스러운 부분은 알페스 이용자들 또한 자신들의 행동이 범죄라는 것을 알면서도 ‘우리가 계속 아이돌을 소비해주기에 아이돌시장이 유지되는 것’이라는 등의 후안무치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소비권력을 통해 피해자들의 약점을 쥐고 옴싹달싹하지 못하게 만들겠다는 태도는 지난 날 n번방과 같은 권력형 성범죄 가해자들의 태도를 떠오르게 한다”고 덧붙였다.

작성자는 “피해자가 여성이든 남성이든, 권력을 가졌든 가지지 못했든 그 누구라도 성범죄 문화에 있어서는 성역이 될 수 없다”며 “부디 적극적인 행정조치로 알페스 이용자들을 강력히 처벌해달라. 또 실존 인물을 대상으로 하는 적나라한 성범죄 소설이 유통되지 않게끔 SNS의 규제 방안도 마련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성범죄에는 남녀 구분이 없다. 알페스를 만들어 돈을 받고 불법 유포하는 유포자들을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하 의원은 “문제는 이 음란물을 사고 파는 시장까지 형성돼 있다는 것”이라며 “심지어 요청자가 돈을 주면 원하는 사람 얼굴로 성착취물을 만들어주는 서비스도 있는데, 제2의 n번방 사태라 할 만하다”고 했다.

<뉴시스>

<저작권자ⓒ '한국언론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많이 본 기사 ]
▶ 송해 “전국노래자랑 중단, 정신착란 들 만큼 고통”
▶ “싫어요” 207번 외친 제자 유사강간한 국립대 교수
▶ 김종인, 안철수 제안에 감정 섞인 퇴짜… 왜?
▶ [단독]중수로 전문가 뺀 ‘原電 삼중수소 조사단’
▶ 강경화 전격 교체… 새 외교장관 정의용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정은경 논문서 “학교內 전파 2% 불..
박근혜 전 대통령 코로나19 음성…외..
축의금 1000원 든 봉투 29개 내고 식..
‘극단적 선택’ 암시하며 사장 돈 뜯어..
“화이자·모더나는 전례없는 속도…늦..
‘방역수칙 위반 의혹’ 김어준 일행 7명 확인
topnews_photo 서울 마포구는 TBS FM 시사 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진행하는 김어준 씨 등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
mark“대리모 출산전 아이 버렸다”…유명배우 스캔들에 중국 ‘발칵’
mark여배우 박시연, 일요일 대낮 만취 음주운전 사고
“싫어요” 207번 외친 제자 유사강간한 국립대 교수..
‘꽃보다 남자’ 여주인공 대리모 스캔들 ‘대륙 발칵’
김종인, 안철수 제안에 감정 섞인 퇴짜… 왜?
line
special news 송해 “전국노래자랑 중단, 정신착란 들 만큼 고통..
송해가 코로나19로 인한 답답한 심경을 토로한다.송해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공개되는 웨이브(wavve) ..

line
[단독]중수로 전문가 뺀 ‘原電 삼중수소 조사단’
“내달 초·중순 ‘코백스 백신’ 접종… 의료진 우선”
강경화 전격 교체… 새 외교장관 정의용
photo_news
하늘을 나는 오토바이 기동대 ‘호버 바이크’ 개..
photo_news
‘뒤통수 가격 퇴장’ 메시, 2경기 출전정지…바..
line
[지식카페]
illust
‘수탉’ 죽인다고 문제해결 안 되듯… 敵意 품고 만든 정책은 성..
[파워인터뷰]
illust
“뉴딜펀드, 왜 민간 아닌 정부가 나서나… 해외선 ‘규제’로 볼 ..
topnew_title
number 정은경 논문서 “학교內 전파 2% 불과… 등교..
박근혜 전 대통령 코로나19 음성…외부 병원..
축의금 1000원 든 봉투 29개 내고 식권 40장..
‘극단적 선택’ 암시하며 사장 돈 뜯어낸 직원..
hot_photo
‘4번째 음주운전’ 채민서 2심도 집..
hot_photo
변정수 “알몸 사진 몰래 찍힌 후..
hot_photo
햄지 “김치는 한국 음식”… 동영..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1년 1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