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1.1.20 수요일
전광판
Hot Click
법원·검찰
[사회] 게재 일자 : 2021년 01월 14일(木)
靑 개입 확인 땐 ‘文- 尹 갈등’ 2라운드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 데자뷔
법무부·親정부 검사 줄줄이 엮여


윤석열 검찰총장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및 은폐 의혹 사건 수사팀과 지휘라인을 재정비하면서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 때와 마찬가지로 청와대와 또다시 갈등 구도에 직면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조계에선 벌써부터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 때처럼 공문서 위조 혐의를 받는 이규원 검사를 중심으로 검찰 수사가 청와대로 향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이 검사가 검찰과거사진상조사단에 투입될 당시 청와대가 개입했다는 얘기도 공공연히 나돌았다. 이 검사는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과 사법연수원 36기 동기다. 둘은 연수원 수료 뒤 2년 동안 같은 법무법인에서 활동했다.

김 전 차관 출금 닷새 전인 2019년 3월 18일 문재인 대통령은 “검찰과 경찰 조직의 명운을 걸고 책임져야 할 일”이라며 김 전 차관에 대해 엄정 수사를 지시했다. 법조계 관계자는 “결국 문 대통령 지시로 공권력을 불법적으로 사용하면서까지 김 전 차관의 출국을 막은 사건”이라며 “법무부와 검찰 내 친정부 인사들이 다 엮여있는 만큼 수사 과정에서 윤 총장과 청와대가 또 한 번 충돌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했다.

과거 검찰은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 수사 과정에서 청와대와 여권의 강한 반발에 직면해야 했다. 지난해 1월 검찰의 청와대 압수수색 시도에 여당은 “검찰이 수사가 아닌 정치 행위를 한다”며 강하게 압박했다.

청와대도 “협조하기 어려운 압수수색 영장을 가져왔다”며 “보여주기식 수사를 벌인 데 강한 유감의 뜻을 밝힌다”고 검찰을 강하게 비판했다.

새로 바뀐 수사팀이 피신고자로 지목된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과 이용구 법무부 차관,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친정부 인사들을 상대로 줄줄이 소환 조사를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검찰은 공익신고서 등을 통해 관련 증거와 관련자 진술도 확보한 상황이다.

윤정선 기자 wowjota@munhwa.com
e-mail 윤정선 기자 / 사회부  윤정선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법무부, 불법出禁 ‘겉핥기 감찰’… 가짜요청서 사용경위 눈감았…
▶ 수원지검, 出禁 지시자 수사 착수…이규원 소환 후 靑·법무부로…
▶ 이성윤 승인요청 조사 안하고…‘出禁정보유출’ 줄줄이 무혐의
[ 많이 본 기사 ]
▶ “安단일화 최악, 3자대결 최선”…與 서울시장 보궐선거 분..
▶ 정인이 뒷머리 때려 뼈 7㎝ 골절…승강기 탈때 팔로 목만..
▶ ‘경비원 코뼈함몰’ 미스터리…경찰 왜 범인을 호텔 데려다..
▶ 변정수 “알몸 사진 몰래 찍힌 후 목욕탕 안가”
▶ 해병대 태권도 하극상…상병이 하사 폭행 뇌진탕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특수단 “세월호 수사 외압 없었다”..
김진욱 “근무시간 주식거래 사과드린..
‘컨트롤타워 공백’ 삼성… 대규모투자..
‘스타 강사’ 박광일, 댓글 조작 혐의 구..
차량 ‘칼치기’로 여고생 사지마비…靑..
topnew_title
topnews_photo - 시나리오별 대응책 마련‘安과 1대1’ 가장 껄끄러워‘진흙탕 野단일화’도 해볼만일부선 “야권 분열 노리고민주당서 安 띄운다” 분석도與..
mark해병대 태권도 하극상…상병이 하사 폭행 뇌진탕
mark금태섭 “文대통령, 무책임·무능”…진중권 “유체이탈”
안철수 “경선에 참여하겠다”…김종인 “뚱딴지 같은..
“윤석열, 이낙연·이재명 누구와 붙어도 이긴다”
정인이 뒷머리 때려 뼈 7㎝ 골절…승강기 탈때 팔로..
line
special news 송해 “전국노래자랑 중단, 정신착란 들 만큼 고통..
송해가 코로나19로 인한 답답한 심경을 토로한다.송해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공개되는 웨이브(wavve) ..

line
‘경비원 코뼈함몰’ 미스터리…경찰 왜 범인을 호텔..
“북한과 韓·美 연합훈련 협의하겠다는 것은 자해적..
‘역외탈세’ 장근석 모친 1심서 집행유예·벌금 30억원
photo_news
배우 박시연, 대낮 음주운전 사고…면허 취소..
photo_news
변정수 “알몸 사진 몰래 찍힌 후 목욕탕 안가”
line
[김병종의 시화기행]
illust
사랑도 문학도… 그는 언제나 목말랐다
[10문10답]
illust
인버스, 코스피 1% 하락시 1% 수익률… 곱버스는 가격 변동폭..
topnew_title
number 특수단 “세월호 수사 외압 없었다”…1년2개..
김진욱 “근무시간 주식거래 사과드린다…다..
‘컨트롤타워 공백’ 삼성… 대규모투자·사업재..
‘스타 강사’ 박광일, 댓글 조작 혐의 구속…경..
hot_photo
사유리 아들, 생후 2개월 똘망똘..
hot_photo
중고차 100대 불에 탄 인천 중고..
hot_photo
‘뒤통수 가격 퇴장’ 메시, 최대 1..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1년 1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