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후보 선호도 이재명 23%·윤석열 13%·이낙연 10%

  • 문화일보
  • 입력 2021-01-1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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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낙연·이재명·윤석열 ‘3강구도’?…대권행보 잰걸음 (CG) [연합뉴스TV 제공]


- 한국갤럽 여론조사

李지사 오차범위 밖 선두…이낙연은 6%P나 하락해
‘정권교체’ 47% > ‘유지’ 39%


이재명 경기지사가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23%를 기록해 윤석열 검찰총장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오차 범위 밖으로 제쳤다는 결과가 15일 나왔다. 윤 총장은 13%로 2위를, 이 대표는 10%로 3위에 올랐다. 특히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 교체’를 이뤄야 한다는 응답(47%)이 ‘현 정권 유지’ 답변(39%)보다 높아 대선 전초전 성격이 강한 오는 4월 재·보궐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한국갤럽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다음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은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23%가 이 지사를 꼽았다. 이 지사는 직전 조사(20%, 지난해 12월) 대비 3%포인트 올랐다. 윤 총장은 동률이며 이 대표는 6%포인트 하락했다. 이 지사가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이 대표는 하락 폭이 커지면서 여권 내 차기 대선 후보 구도가 이 지사 독주 체제로 바뀔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이 지사가 민주당 지지층 43%의 지지를 얻었다. 이 대표는 23%였다. 직전 조사에서 이 지사가 31%, 이 대표가 36%였던 것과 확연히 대비되는 수치다. 이날 김종민 최고위원은 전날(14일) 이 지사의 ‘철부지 발언’을 재반박했다. 친문(친문재인) 주류인 김 최고위원은 “야당 정치 공세를 감당하기도 머리가 아픈데 같은 당에서 정치적으로 공격하면 어쩌겠느냐”며 “고강도 고통 분담을 하는 상황에서 돈을 쓰라고 나눠주는 게 책임 있는 정부가 할 일이냐”고 말했다.

앞서 이 지사는 “보편적인 지원을 하면 그 돈을 쓰러 철부지처럼 몰려다닌다고 생각하는 자체가 국민 의식 수준을 너무 무시하는 것”이라며 김 최고위원과 신경전을 펼쳤다.

한편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 교체’를 이뤄야 한다는 응답이 47%로, ‘현 정권을 유지해야 한다’(39%)는 답보다 8%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김현아·손우성 기자
김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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