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1.3.1 월요일
전광판
Hot Click
경제일반
[경제] 게재 일자 : 2021년 01월 26일(火)
1인당 GNI 2년 연속 감소 “日처럼 저성장 이어질수도”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지난해 달러화 기준 한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2년 연속 감소하며 3만 달러를 겨우 수성하는 데 그칠 전망이다. 최악의 저성장을 타개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일본을 답습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인당 국민소득이 2만 달러에서 3만 달러로 진입하기까지 10년이 걸렸고, 3만 달러를 넘은 뒤에도 오르락내리락 우여곡절을 겪었다.

26일 박양수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은 2020년 4분기 및 연간 실질국내총생산(속보) 설명회에서 “지난해 1인당 GNI는 2019년보다는 떨어진 3만1000달러대 중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2020년 3분기까지 명목 GNI는 전년 동기 대비 0%대 증가율을 보였는데 인구수는 0.1% 늘었다. 게다가 환율은 전년보다 1.2% 올라 원화 약세가 달러화 표시 소득을 끌어내렸다. 국민 생활 수준을 파악하는 지표인 1인당 GNI는 명목 GNI를 인구수로 나눠 구한다. 국제비교를 위해 통상 시장환율로 환산해 미 달러화로 표시한다.

한국은 선진국 반열에 올랐다고 평가되는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를 연 후 지지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국민소득은 지난 2006년(2만1664달러) 처음으로 2만 달러에 진입한 후 11년 만인 2017년(3만1734달러) 3만 달러에 도달했다. 이후 2018년엔 3만3564달러로 오름세를 보였지만 2019년 다시 3만2115달러로 내려앉았다. 하락 폭은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10.4%) 이후 최대치다.

블룸버그통신은 한국의 2020년 국민소득이 사상 최초로 주요 7개국(G7) 수준에 진입했을 수 있다고 전망했지만, ‘코로나 착시’에 불과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한국이 성장을 이끌어갈 마땅한 무기를 제시하지 못하며 저성장을 이어가자 ‘잃어버린 20년’으로 상징되는 일본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민정혜 기자 leaf@munhwa.com
e-mail 민정혜 기자 / 경제부  민정혜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작년 -1.0% 역성장… 외환위기 이후 최악
▶ ‘급반등’ 기대하기엔 망가진 경제체력… 부채·고용 ‘최악’
▶ 정부지출로 버틴 성장률…“이젠 민간소비·투자 활성화시켜야”
[ 많이 본 기사 ]
▶ 투계 준비하던 닭 주인, 닭다리에 채운 칼날에 찔려 사망
▶ 김동성, 의식 흐릿한 상태로 발견…“생명 지장 없어”
▶ 홍준표, 이재명 정조준…“끝까지 살아남을 거라 보나”
▶ 장제원 아들 래퍼 노엘, 이번엔 폭행 시비 연루
▶ 백신 1병당 접종인원 확대, 묘수인가 악수인가…전문가도..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투계 준비하던 닭 주인, 닭다리에 ..
불륜 의심하는 남편 손가락 꺾어 다치..
정진석 추기경 “사후 각막기증”… 지..
백신 이상반응 97건 추가 총 112건, A..
배수진 김종인-3지대 안철수…힘겨루..
topnew_title
topnews_photo 1·2월 대회 ‘언니’ 제시카와 ‘동생’ 넬리가 싹쓸이테니스 스타 출신 부모님 앞에서 첫 우승코르다 자매가 2021년 1·2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휩쓸었다.1월 시즌 개막전인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
ㄴ 고진영, 게인브리지 LPGA 단독 4위…우승은 동생 코르다
김동성, 의식 흐릿한 상태로 발견…“생명 지장 없어..
오늘도 400명 밑돌듯…당국, 3·1절 도심집회 영향 ..
유엔 “미얀마 군경 무력사용…최소 18명 사망·30명..
line
special news 김하성, 첫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서 2타수 모두 외..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첫 경기에서 일단 경험만 쌓았다..

line
국민의힘 “4차지원금 필요한데…하필 ‘재보선 직전..
홍준표, 이재명 정조준…“끝까지 살아남을 거라 보..
“증거 내놔라” vs “원하는 대로”…기성용 사건 ‘끝..
photo_news
정밀아·이날치, 한국대중음악상 3관왕…방탄소..
photo_news
한·중 미녀 골퍼 대결서 유현주·안소현 ‘승리’…..
line
[Review]
illust
‘文레임덕 촉발 논란’ 박범계…‘이마트로 국내 복귀’ 추신수
[북리뷰]
illust
아마존을 넘어 우주로… ‘창조자’ 베조스의 꿈
topnew_title
number 투계 준비하던 닭 주인, 닭다리에 채운 칼날..
불륜 의심하는 남편 손가락 꺾어 다치게 한..
정진석 추기경 “사후 각막기증”… 지난 21일..
백신 이상반응 97건 추가 총 112건, AZ 111..
hot_photo
에이프릴 출신 이현주, 그룹 내 ..
hot_photo
클럽하우스에 등장한 정용진 “우..
hot_photo
최지만, 무릎 통증으로 MLB 시범..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1년 1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