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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게재 일자 : 2021년 01월 27일(水)
‘학교내 감염위험 크지않다’ 면서… 유은혜 “등교수업 작년처럼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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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등교, 자의적 결정못해
코로나 확산 상황 지켜봐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학교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대해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다”고 평가하면서도 올해 수업이 “작년과 같은 유형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원격수업과 대면수업이 병행되고 등교 확대를 추진해 나간다는 입장이지만, 코로나19로 등교수업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으면 학습결손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 부총리는 2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난해 11∼12월 지역 감염이 확산하는 시기에 일부 학교 내 감염이 있긴 했지만, 방역을 철저히 할 경우 학교 내 감염 위험은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라고 말했다.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장애 학생들이 신학기에 매일 등교할 수 있느냐는 물음에는 유 부총리는 “저희가 자의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감염병 확산 상황에 대한 종합적 진단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작년과 같은 유형으로 수업이 진행될 수밖에 없지만, 수업의 질이나 학사 운영의 안정성은 작년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부총리는 전날 교육부 2021년 업무계획을 발표하며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 장애 학생 위주로 우선 등교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유 부총리는 “이제는 감염이 확산되더라도 원격수업을 통한 개학은 가능하기에 개학 일정을 연기하는 일을 없을 것”이라며 “오늘 오후에 감염병 전문가들과 작년 한 해 동안의 감염병 발생 추이와 학교 내 감염 추이를 종합 분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28일 2021학년도 학사 운영지원방안 발표를 앞두고 학교방역과 학내 감염 상황을 분석하겠다는 의미다.

원격수업을 옆에서 지도할 부모가 없거나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들에 대한 지원대책도 언급했다. 그는 “집에서 돌봐줄 사람이 없거나 기초학력이 부족해 누군가 옆에서 지원해줘야 할 학생들은 원격수업 기간에도 학교에 나와서 소수 대면수업이 가능하도록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정경 기자 verit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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