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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게재 일자 : 2021년 02월 22일(月)
테슬라, 5999만원 ‘모델Y’ 돌연 판매 중단…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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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코리아가 ‘모델Y’ 중 가장 저렴한 스탠다드 레인지 트림 판매를 돌연 중단했다.

테슬라코리아는 22일 공식 홈페이지 주문목록에서 모델Y 스탠다드 레인지를 삭제했다. 모델Y 스탠다드 레인지 판매 중단은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 시장에서 공통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전기차 전문 사이트 ‘인사이드EV’에 따르면 테슬라는 “더 이상 RWD 모델Y를 더이상 제공하지 않으며 이미 입금한 이들을 위한 남은 재고 분만 팔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델Y는 지난 12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된 테슬라의 신차다. 1회 충전시 주행가능 거리는 최대 511㎞(롱 레인지 기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은 3.7초에 불과하다.

스탠다드 레인지는 국내 시장에서 5999만원으로 가격이 책정돼, 모든 트림 중 유일하게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지자체) 구매 모조금을 모두 받을 수 있는 차량이었다. 하지만 스탠다드 레인지 판매가 중단되며 롱레인지(6999만원)와 퍼포먼스(7990만원)만 주문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올해 차값이 6000만원 미만인 경우 보조금을 전액 지급하고, 6000만원 이상~9000만원 미만 차량에는 절반만, 9000만원 이상 차량에는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업계는 갑작스런 모델Y 스탠다드 레인지 판매 중단의 이유가 차량 결함 문제 때문일 수 있다고 관측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최근 테슬라 담당자를 불러 급발진, 배터리 발화 등 품질 문제에 대해 지적했고, 테슬라는 품질결함을 인정, 리콜을 약속했다. 리콜 예정 모델은 모델S 2만400대와 모델X 1만5600대 등 3만 6000여대로 모델Y는 없었지만 모델Y 역시 중국 출시 후 같은 내용의 고객 불만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조치가 마진을 고려한 테슬라의 판매전략 때문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인사이드EV는 “모델Y의 수요가 스탠더드 레인지에 몰리면서 테슬라의 마진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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