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1.3.3 수요일
전광판
Hot Click
사회일반
[사회] 게재 일자 : 2021년 02월 23일(火)
경찰 수사받는 공수처장 경찰청 방문… 시민단체 “공개 밀월”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권력형 비리 전담 수장 자격없어”

시민단체에서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23일 오후 김창룡 경찰청장과 갖는 면담에 대해 “정치적 공개밀월”이라고 비판했다. 공수처 출범 후 기관 수장간 예우 차원의 방문이라고는 해도 김 처장이 피고발인 신분인 만큼 수사기관 방문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다.

이날 오전 투기자본감시센터의 윤영대 대표는 “피고발인 신분인 김 처장이 자신의 조사를 맡게 된 수사기관 수장을 만난다는 건 현 정부 논리가 빈약하다는 방증이자 김 처장이 권력형 비리 전담 기구 수장을 맡을 자격이 없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놓고 밀월을 강행하겠다는 건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권력형 비리 근절에 대한 진정성이 있다면 절대로 만남이 이뤄져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최근 김 처장이 보유한 미코바이오메드 주식(평가액 9300여만 원)은 2017년 헌법재판소 재직 시절 나노바이오시스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시세보다 저렴하게 취득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김 처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김 처장이 얻은 시세차익은 476만 원 정도지만, 동일인에게 연간 300만 원을 초과하는 금품을 받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 8조 위반이라는 것이다. 검찰은 해당 사건을 경찰로 이관해 현재 김 처장에 대한 수사는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가 맡고 있다. 김 처장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취득했을 경우 자본시장법 위반이 된다.

김 처장도 이 같은 지적을 의식해 이날 “이번 만남은 거의 2주 전에 잡힌 것”이라며 “의례적인 방문으로 김 청장이 수사지휘권이 없으니 일반적인 협조 사항만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powerkimsh@munhwa.com
e-mail 김성훈1 기자 / 사회부  김성훈1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성폭행 혐의’ 남성에게 “피해자와 결혼 어때”
▶ 한국도 ‘백신 여권’ 도입 나선다
▶ LH직원, 신도시 ‘100억대 땅투기’ 의혹
▶ [단독]靑 행정관, 2년간 사모펀드 시행사 사내이사 등재
▶ 10대 여아 엘리베이터 안에서 20대 장애인에게 폭행당해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배우 지수, 학폭 의혹 제기… 소속..
‘성폭행 혐의’ 남성에게 “피해자와 결..
10대 여아 엘리베이터 안에서 20대 장..
“영국 대학서 20여차례 불법촬영한 한..
악령 쫓는다며 9살 딸 때려죽인 모친..
topnew_title
topnews_photo “3기 신도시 6곳 전체로 투기 의혹 조사 확대해야”…변창흠 책임론도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10여명이 경기 광명·시흥 신도시 지정 ..
ㄴ ‘신도시 100억대 투기 의혹’ LH 직원 12명 직무배제
ㄴ LH직원, 신도시 ‘100억대 땅투기’ 의혹
“우리 아빠 누군 줄 아냐”…KTX 햄버거 진상녀 논..
‘미성년자 성매매’ KAIST 조교수, 벌금형 받고 항소
‘수사청 반대’ 총장직 건 尹…대구서 폭탄 발언 내놓..
line
special news 김광현, 4일 메츠 상대로 첫 MLB 시범경기 선발..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4일(한국시간) 2021시즌 첫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선발 등판..

line
일본서 화이자백신 맞은 60대 여성 사망…부작용 ..
한국도 ‘백신 여권’ 도입 나선다
[단독]靑 행정관, 2년간 사모펀드 시행사 사내이사..
photo_news
이영애 “남편 군납업자 아냐”… 후원 논란 해명
photo_news
‘쏘지 말아주세요’…무장경찰 앞에 무릎 꿇은 ..
line
[10문10답]
illust
올해, 화성탐사 러시… 왜?
과학저널 네이처는 올해 주요 화..

illust
“트레이닝복 이제 그만”… ‘줌패션’ 붐
topnew_title
number 배우 지수, 학폭 의혹 제기… 소속사 “확인 ..
‘성폭행 혐의’ 남성에게 “피해자와 결혼 어때..
10대 여아 엘리베이터 안에서 20대 장애인에..
“영국 대학서 20여차례 불법촬영한 한국 남..
hot_photo
에이프릴 이나은 측 “학폭·합성사..
hot_photo
음주운전 차량 인도 위 달리며 도..
hot_photo
‘펜트하우스’ 최예빈 ‘학폭’ 논란..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1년 1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