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KB손해보험, 박진우 이어 사무국 직원 확진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KB손해보험의 박진우. KOVO 제공.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번엔 사무국 직원이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4일 “KB손해보험 사무국 직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 KB손해보험 소속 선수 박진우가 코로나19 확진 결과를 받았고, 23일부터 남자부는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라 2주간 잠정 중단됐다.

박진우는 21일 OK금융그룹전에 출전했기에 KB손해보험과 OK금융그룹 선수단, 구단 관계자, 심판 등 경기 관계자들이 23일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현재까지 드러난 추가 확진자는 KB손해보험 사무국 직원 1명뿐이다.

여자부는 24일 흥국생명-IBK기업은행전부터 정상 진행된다. KOVO는 경기 진행에 필요한 심판, 전문위원, 기록원 등 경기운영본부 인원들이 전원 음성 결과를 받았고 남녀부 선수 간 이동 경로가 겹치지 않는 점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허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