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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게재 일자 : 2021년 03월 02일(火)
오피스텔·생활형 숙박시설 … ‘수익형 부동산’으로 돈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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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시장에 대한 초강력 규제로 시중 유동자금이 수익형 부동산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건설시행사들이 봄 분양 성수기를 맞아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생활형 숙박시설 등 수익형 상품을 잇달아 내놓으며 완판 분양에 도전하고 있다. 다양한 수익형 부동산이 공급된 인천 청라지구 모습. 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
작년 33만건… 전년比 10%↑
환금성·수익률 중시 여기는
젊은 투자자들 늘어난 영향

건설업계, ‘완판 분양’ 경쟁
‘해링턴 타워 서초’이달 공급
‘시티오씨엘 3단지’도 주목


지난해 말 기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시중 유동자금(약 3200조 원)의 향방이 주목된다. 정부의 초강력 부동산 시장 규제 정책에도 시중 자금이 환금성이 좋은 수익형 부동산으로 흘러들어 갈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업계에서도 시중 자금이 주택시장보다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생활형 숙박시설 등으로 이미 옮겨가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2일 한국부동산원 등에 따르면 2020년 전국의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총 33만5556건으로, 직전연도 거래량인 30만3515건 대비 10.5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시장 고강도 규제로 비교적 규제에서 자유로운 오피스텔과 상가 등 상업·업무시설 투자가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한 부동산컨설팅회사 대표는 “최근 부동산 투자자들은 규제가 많은 주택보다는 수익형 부동산 상품, 장기보다는 단기 투자로 접근하는 경향이 강하다”며 “젊은 층 투자자가 가세하면서 환금성과 수익률을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건설·시행사들은 올해 들어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생활형 숙박시설 등 다양한 수익형 부동산을 내놓으며 ‘완판 분양’에 도전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포스코건설(시행 DCRE)은 이달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 업무1블록에서 주거복합단지 ‘시티오씨엘 3단지’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46층, 8개 동으로 이 중 오피스텔은 2개 동, 전용면적 27∼84㎡ 902실을 분양한다. 수인 분당선 학익역(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대규모 상업시설 등도 인접해 있다.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서는 ‘청라 웨이브리치 맛올레길’도 분양 중이다. 지하 7층∼지상 22층 규모로 상층부는 오피스텔 620실로 구성되고, 상업시설은 지상 1∼2층에 조성된다.

효성중공업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서 ‘해링턴 타워 서초’ 오피스텔을 이달 분양한다. 지하 7층∼지상 16층 1개 동, 18∼49㎡ 총 285실로 구성된다. 서울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루시아도산208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일원에서 대림건설이 시공하는 ‘루시아도산208’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도시형 생활주택 41∼43㎡ 55가구, 오피스텔 52∼60㎡ 37실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대방산업개발은 경기 양주 옥정신도시에서 ‘대방엘리움 어반시티’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19층, 1개 동, 23∼37㎡ 총 362실로 구성돼 있다. 신도시 내 중심상업지구에 들어서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고, 옥정호수공원도 인접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경기 광명시 하안동에서는 지식산업센터 ‘광명 티아모 IT타워’가 분양 중이다. ㈜다온종합건설이 시행하고 ㈜풍산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6층, 연 면적 5만6670㎡ 총 458실 규모로 조성된다. 또 남양주시 별내동 일원에서는 ‘현대 그리너리 캠퍼스 별가람역’ 지식산업센터가 이달 분양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5층, 연 면적 7만9476㎡ 규모로 지어진다. 파인건설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 1513번지 일원에서 생활형 숙박시설인 ‘브리티지 센텀’을 분양 중이다. 지하 6층∼지상 38층, 22∼34㎡ 생활형 숙박시설 346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부산 지하철 2호선 센텀시티역이 도보권이다. 롯데건설도 부산 동구 초량동 부산항 재개발사업지 내 D-3블록에 ‘롯데캐슬 드메르’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59층, 2개 동 규모이며 45∼335㎡ 총 1221실로 구성된다. 부산 지하철 1호선 부산역과 초량역이 가까운 역세권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대구 북구 복현동 복현 시영 82·83 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공급한 ‘대구 복현 아이파크’의 단지 내 상업시설 입찰을 오는 6일 진행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4층, 44.16∼164.35㎡ 총 35실(일반분양 23실)이다. 대구에서는 ㈜디에이건설이 중구 문화동 일원에서 ‘동성로 레몬시티’ 오피스텔(26∼29㎡) 428실을 분양 중이다. 이밖에 동부건설은 이달 인천 남동구 논현동 111-11번지 일원의 수인선 오션 특구를 대표하는 메인 로드에 조성되는 ‘논현 센트레빌 라메르’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3층으로 구성되며, 소래포구와 연결되는 상가는 지상 1∼2층에 들어선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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