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1.4.12 월요일
전광판
Hot Click
사건·사고
[사회] 게재 일자 : 2021년 03월 04일(木)
캐디 앞에 두고 ‘풀스윙’…공 맞은 캐디 코뼈 부러지고 실명위기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캐디 교체 요구, 18홀 다 돌아…피해자 “사건 후에도 웃고 떠들어” 경찰 고소

공을 줍던 캐디를 앞에 두고 골프채를 휘둘러 공으로 얼굴을 맞춘 50대에 대해 과실치상 혐의로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4일 경남 의령경찰서 등에 따르면 캐디 A(30)씨는 지난달 14일 의령군 한 골프장에서 B씨 일행의 경기를 보조했다.

그러다 8번홀에서 B씨가 친 샷이 해저드(골프장 내 움푹 파인 웅덩이나 연못)에 빠지자 A씨는 ‘앞으로 이동해 다음 샷을 하라’고 안내한 뒤 공을 주으러 갔다.

그런데도 B씨는 아무 경고도 없이 그 자리에서 다른 골프공을 꺼내 골프채를 휘둘렀다.


공은 약 10m 앞에 있던 A씨의 안면을 그대로 강타해 코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4주의 상처를 입혔다.

게다가 눈에 받은 충격으로 각막과 홍채 사이 손상이 생겨 안압이 급격히 상승, 잘못하면 실명까지 할 수 있다는 설명까지 의사로부터 들었다.

당시 그린까지 남은 거리가 150m나 되는 지점에 있어 B씨는 힘껏 ‘풀스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런 상황임에도 B씨 일행은 캐디 교체를 요구해 18홀을 모두 다 돈 뒤 귀가했다.

A씨는 고소장에서 “B씨는 공을 치기 전 피해자에게 공을 조심하라는 취지의 경고를 해야 할 주의의무를 지키지 않았다”며 “사건이 발생한 뒤 웃고 떠들며 끝까지 골프를 치고 병원에 실려 간 저에게는 전화 한 통 없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A씨는 이와 같은 내용의 고소장을 최근 의령경찰서에 제출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은 접수됐으며 조만간 관련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고의성 여부에 따라 상해나 과실치상 등 혐의가 적용될 수 있으나 우선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
▶ 내연녀 집에서 성관계…주거침입죄 성립할까?
▶ 혼인신고 한 달 만에…외박 잦은 아내 잔혹 살해
▶ “북한, 3천t급 잠수함 건조 끝냈다”…한미 정보당국 평가
▶ 50대 남성, 교통사고로 위장해 스토킹 하던 20대 살해
▶ “한국, KF-21로 초음속전투기 엘리트그룹 합류”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감속 않은 골프 카트서 떨어져 사지..
큰 불에도 사망자 없어…소방설비 작..
군부대서 총포 부품 빼돌린 전직 부사..
비트코인 다시 7800만 원대…한때 79..
강남역 무허가 클럽서 200여명 춤판…..
topnew_title
topnews_photo ‘불륜’ 40대 남성, 주거침입죄로 벌금 500만원내연녀의 집에서 성관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성이 1심 법원에서 유죄를 선고 받았..
mark‘전원일기’ 일용이 박은수, 70세에 돼지농장서 충격 근황
mark7일 자정 안철수가 뭐랬길래… 김종인 “안되겠다 확신”
혼인신고 한 달 만에…외박 잦은 아내 잔혹 살해
“북한, 3천t급 잠수함 건조 끝냈다”…한미 정보당국..
오세훈, 야간영업 부분 완화 추진… 정은경 “원칙 ..
line
special news 타이거 우즈 차 사고 때 약병 발견…WP “특혜 조..
미 경찰, 보고서에서 뒤늦게 공개…“우즈 가방에 빈 알약 병 있었다”혈액검사 생략한 경찰, 특혜 의혹 일..

line
박수홍 “2년 전 다홍이 만나며 진정한 독립”
현금1조+로열티1조 합의… LG-SK ‘배터리 분쟁’ 타..
“너도 엄마처럼 바람피울래?”…의처증 50대, 딸에..
photo_news
50대 남성, 교통사고로 위장해 스토킹 하던 20..
photo_news
“한국, KF-21로 초음속전투기 엘리트그룹 합류..
line
[북리뷰]
illust
나치의 실패한 ‘우수혈통’ 실험… “좋은 피·나쁜 피 따로 없다”
[골프와 나]
illust
“췌장암으로 죽을 고비… 골프로 아픈 몸 추슬렀죠”
topnew_title
number 감속 않은 골프 카트서 떨어져 사지마비…운..
큰 불에도 사망자 없어…소방설비 작동돼 대..
군부대서 총포 부품 빼돌린 전직 부사관 징..
비트코인 다시 7800만 원대…한때 7900만 원..
hot_photo
방탄소년단 ‘MIC Drop’ 리믹스 뮤..
hot_photo
송혜교 “남의 눈 신경 안쓰는 송..
hot_photo
‘실제’인척 기만하는 ‘관찰 예능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1년 1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