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 구독경제>호텔 대표 바리스타가 블렌딩한 원두 사용 절반 값으로 아메리카노·카페라테 중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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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1-03-1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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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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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월간 커피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면 조선호텔 대표 바리스타가 블렌딩한 커피를 최대 5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조선호텔앤리조트 제공


상품명 : 조선호텔‘월간 커피 구독’
구독료 : 월 6만 원(15잔)·8만 원(25잔)
특징 : 테이크아웃 서비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호텔업계가 정기구독 서비스를 통해 활로 찾기에 나섰다. 호텔이 단순 숙박수단이 아닌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변하면서, 숙박 이외의 호텔 서비스가 충성고객 잡기에 활용되고 있다.

15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올해 초부터 월간 커피 구독 서비스를 시작했다. 구독을 신청하면 호텔에서 자체 운영하는 베이커리인 조선 델리에서 한 달 동안 일정 횟수만큼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서비스다. 웨스틴 조선 서울은 지난 1월, 웨스틴 조선 부산과 그랜드 조선 부산은 지난 2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웨스틴 조선 서울의 커피 정기 구독 타입은 2가지다. 월 25잔을 마실 수 있는 ‘타입 1’은 8만 원, 월 15잔을 마실 수 있는 ‘타입 2’는 6만 원에 이용할 수 있다. 웨스틴 조선 부산과 그랜드 조선 부산에서는 커피 20잔을 월 이용료 6만5000원에 마실 수 있다. 잔당 구매 시보다 최대 50% 이상 할인된 가격이란 게 호텔 측 설명이다. 아메리카노 혹은 카페라테 중 선택 가능하며 이외 따뜻한 음료나 찬 음료 중에서도 고를 수 있다. 단, 실내 좌석은 없다. 테이크아웃 서비스다.

커피 원두는 조선호텔 대표 바리스타가 블렌딩한 ‘비벤떼’다. 2014년 호텔 개관 10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자체브랜드(PB) 커피 원두다. 이탈리아어로 ‘살아 있다’는 뜻의 ‘비벤떼’ 원두는 최고급 커피로 꼽히는 자메이카, 콜롬비아, 브라질, 에티오피아, 인도네시아 등 총 5개국에서 최상의 원두를 직접 수입해 블렌딩했다. 미디엄 로스팅한 커피로, 과일과 꽃 향이 나며 견과류의 고소함, 감귤의 상큼한 맛과 다크 초콜릿의 쌉쌀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호텔 관계자는 “로스팅된 날부터 일주일 이내 사용해 커피 원두의 신선함을 유지하고 있어 시판 이후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커피 정기구독을 하기 위해선 조선호텔앤리조트의 호텔 멤버십인 ‘클럽조선 리워드’에 가입해야 한다. 무료며 조선호텔앤리조트 홈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다.

‘클럽조선 리워드’에 가입하면 레스토랑 포인트 적립(레스토랑 이용 시 1%포인트 적립), 웰컴 드링크(2잔), 객실 1만 원 할인권(8장)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조선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호텔 구독 서비스를 할인가로 구성해 선보임으로써 호텔에서 커피를 자주 마시는 고객에게는 가격 혜택을, 호텔 입장에서는 장기적으로 충성도 있는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고객이 원하는 구독형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혜진 기자 bes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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