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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게재 일자 : 2021년 03월 17일(水)
고급소재 소파 주문제작 ‘루치아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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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몬스가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며 ‘집’이라는 공간에 자신의 취향을 담고 싶어 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웃집이나 친구 집에 있는 똑같은 제품이 아닌 우리 집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나만의 가전·가구를 원하는 것이다. 홈인테리어 시장은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형태나 색상을 자유자재로 변형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가전·가구를 선보이고 있다.

에몬스가구는 고급 소재를 적용한 주문 제작 방식의 프리미엄 소파 ‘루치아노(사진)’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루치아노는 고객이 원하는 색상, 형태, 크기 등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라이트 그레이, 그레이, 네이비, 누드, 블루 등 총 5가지 색상이 준비됐다. 1인, 3인, 4인, 카우치형, 코너형 등 다양한 구성을 갖춰 선택의 폭도 넓혔다. 에몬스가구 관계자는 “작은 평수부터 대형 평수에 이르기까지 소비자가 원하는 형태로 선택하고, 소파의 길이를 10㎝ 단위로 늘리고 줄여주는 맞춤 서비스까지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원하는 연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루치아노 소파에는 국내에서 제작하는 2.0∼2.2㎜ 두께의 통가죽이 사용된다. 헤드레스트(머리 받침 부분) 각도 조절 기능을 갖춘 것은 물론 머리부터 허리까지 안정적으로 받쳐주는 하이백 스타일이 적용됐다. 또,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ℓ당 0.5㎎ 이하인 E0 등급의 합판과 이탈리아 엘라스틱 밴드, 무형광 패딩, 환경친화 에코본드 사용 등 고급 자재를 사용했다.

에몬스가구는 인기 드라마에 루치아노를 노출하는 간접광고(PPL)를 통해 고객들의 눈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에몬스가구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오! 삼광빌라!’와 ‘바람피면 죽는다’에 가구를 협찬했다. 지난해에는 큰 인기를 끌었던 ‘부부의 세계’를 비롯해 ‘한 번 다녀 왔습니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등에도 가구를 협찬한 바 있다. 노현관 에몬스가구 부장은 “드라마가 큰 인기를 끌면서 포털에서 관련 키워드로 ‘에몬스’나 ‘에몬스가구’를 검색해 유입되는 수요가 지난해 대비 두 배로 늘었다”며 “드라마에 나온 루치아노 소파, 리젠스 소파, 디오네 침대 등은 전년보다 판매량이 크게 늘면서 광고보다 더 큰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이승주 기자 sj@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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