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고민 끝… 창문 닫은 채 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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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는 가운데 미세먼지와 황사의 공습이 본격화하는 봄이 돌아왔다. 코로나19 속에 건강을 지키기 위해 환기가 중요하지만, 미세먼지로 인해 창문을 열기 힘든 계절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실외활동이 제약되는 가운데, ‘홈 트레이닝’이 인기를 끌면서 층간소음도 유의해야 한다. LG하우시스의 봄 인테리어 제안은 소비자들의 이 같은 고민을 해소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17일 LG하우시스에 따르면, ‘LG지인 자동환기’(사진)는 거실과 침실 등의 바깥공기와 접하는 창호 옆에 시공, 창을 열지 않고도 환기를 통해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내부에 장착된 센서가 실내 공기 질을 자동으로 감지해 이산화탄소,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으로 오염된 실내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고 외부 공기를 실내로 유입시켜 쾌적한 공기 질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실내로 유입되는 외부 공기는 △프리필터 △탈취필터 △헤파필터(H13급) 등 3중 필터를 거치면서 미세먼지 등이 걸러지게 된다.

또 LG지인 자동환기는 환기할 때 배출되는 실내 공기와 유입되는 실외 공기의 열에너지를 교환해 냉난방 에너지 손실을 줄여주는 전열교환기를 적용, 창문을 여는 환기 방식보다 실내 온도를 유지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스마트폰에 가정용 사물인터넷(홈 IoT) 애플리케이션인 ‘LG지인 링크’를 설치할 경우, 외부에서도 실내 공기 질을 확인하고 LG지인 자동환기를 작동할 수 있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외출 후 집에 들어가기 전 미리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LG하우시스의 주거공간용 바닥매트인 ‘LG지인 안심매트’는 마루, 타일 등 기존 바닥재 위에 설치하는 제품이다. 이 매트는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 소재를 표면층에 적용해 친환경성과 내구성이 우수하고, 실생활소음(경량바닥충격음) 저감 기능도 갖췄다는 게 LG하우시스의 설명이다. LG하우시스에 따르면, LG지인 안심매트는 ‘어린이 제품안전기준 KC 인증’을 받았으며, 현재 시중에서 판매 중인 TPU 소재 바닥매트 제품 중 유일하게 한국공기청정협회 친환경 건축자재 단체표준 인증인 ‘HB(Healthy Building Material) 마크 최우수 등급’까지 획득했다. 또 LG지인 안심매트는 별도의 매트 설치 없이도 실내 스트레칭 및 요가 등을 할 수 있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