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종로에 무인매장 1호점… 언택트 유통채널 혁신

  • 문화일보
  • 입력 2021-03-2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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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가입·번호이동 비대면 처리
유샵에선 간편인증·결제 시스템


LG유플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업무 처리를 선호하는 고객 특성을 반영해 서울 종로구에 무인 매장을 설치하고 자사 온라인몰 ‘유샵(U+shop)’ 간편인증·간편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 LG유플러스는 연내 부산·대전·대구·광주 등에도 무인 매장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22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코로나19 환경에서의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춘 비대면 유통채널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임경훈 LG유플러스 컨슈머영업부문장은 “비대면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발 빠르게 시스템을 재정비하는 등 비대면 채널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며 “고객 경험 중심의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진정한 공감을 얻고 LG유플러스만의 ‘찐팬(진정한 팬)’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비대면 채널 혁신의 하나로 LG유플러스는 먼저 오는 23일 서울 종로구에 무인화 매장 ‘U+언택트스토어’ 1호점을 연다. 24시간 운영되는 U+언택트스토어에서는 유심개통 및 기기변경을 비롯해 신규 가입, 번호 이동까지 고객 스스로 진행할 수 있다. 매장 내 모든 서비스는 QR코드를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다. 매장 입구의 ‘웰컴보드’에 휴대전화 번호만 입력하면 타사 고객은 물론 알뜰폰 이용 고객도 QR코드를 문자로 발급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상반기 부산과 대전, 하반기 대구와 광주에 무인 매장을 열 계획이다.

온라인몰 유샵에는 △네이버 간편인증·간편결제 도입 △인공지능(AI) 챗봇 △온라인 매장 방문 예약 서비스 등도 마련한다. 간편인증과 간편결제가 도입되면 온라인을 통한 신규가입과 번호이동 등이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하나금융그룹과의 제휴를 통해 유샵 전용 제휴카드도 2분기 내 출시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온라인 소비 트렌드에 맞춰 주요 타깃 고객인 2040세대를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주 기자 sj@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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