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1.4.13 화요일
전광판
Hot Click
정치일반
[정치] 게재 일자 : 2021년 04월 08일(木)
‘야권 대장주’ 윤석열에 쏠리는 시선…국민의힘 입당 미지수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사전 투표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힘, ‘尹영입’ 구심력 부각…尹, 제3지대에서 힘 키울 수도

국민의힘이 7일 ‘대선 전초전’격인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승리하면서 야권의 정권교체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자연스럽게 문재인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면서 차기 대권주자로 급부상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발걸음에 시선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윤 전 총장은 지난달 4일 검찰을 박차고 나온 이후 잠행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면서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에 대한 비판, 재보선 투표 독려 등의 메시지를 내놓기는 했지만, 아직은 몸을 낮추고 ‘등판 타이밍’을 고심하는 표정이다.

윤 전 총장의 대권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큰 틀에서는 ‘국민의힘’과 ‘제3지대’가 주된 선택지로 거론된다.

국민의힘은 이번 재보선의 컨벤션효과와 함께 제1야당의 우월한 조직력과 자금력을 앞세워 정권 교체를 위한 ‘구심점’ 역할을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통상 대선을 치를 때 선거비용은 수백억 원에 달한다. 윤 전 총장의 개인적 자금이나 후원금으로 선거비용을 충당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2017년 제3지대를 노렸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인력·조직·자금 측면에서 압박감에 내몰려 대권 꿈을 접은 것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는 말도 나온다.

당내 일각에서 보궐선거 전부터 ‘선 통합 후 전당대회’ 모델을 거론한 것도 제3지대의 정치적 공간을 축소해 윤 전 총장을 붙들겠다는 구상이 깔려있다.

윤 전 총장이 정치 일선에 나선다면 당분간 제3지대에 머물며 야권 단일화를 도모하려 할 가능성이 있다.

윤 전 총장은 여권이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내세우며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설치를 추진하자 거세게 반발하며 총장직을 내려놓았다.

불과 몇 달 안 돼 기성 정치권과 손을 잡는다면, 자신의 행적에 정치적 편향성이 덧칠되고, 향후 행보에도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한 야권 중진 의원은 “어차피 정치는 지지율 높은 사람이 ‘대장주’다. 유력 주자가 깃발을 꽂으면 그곳으로 모일 수밖에 없다”며 윤 전 총장이 제3지대로 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이 제3지대에서 정권을 향한 비판을 이어가며 정치적 중량감을 더 키운 뒤에 막판에 국민의힘과 손을 잡지 않겠냐는 전망도 있다.

한 야당 의원은 “갑자기 입당하면 오히려 ‘몸값’이 떨어진다”며 “올해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갈 때, 대권 레이스가 임박하면서 자연스럽게 합류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
▶ 국민의힘, 野 재편 주도권 확보…安·尹에 ‘어서오라’ 손짓
[ 많이 본 기사 ]
▶ 스님부터 가수까지 폭넓은 인맥…‘한번 통하면 오래 간다..
▶ 권리당원 80만명 중 ‘문빠’ 2000여명… 막강 실력행사 ‘권..
▶ 윤석열 ‘정의·원칙’ 중시하는 형님 리더십…‘타협·조정능력..
▶ 마쓰야마, 마스터스 우승으로 6755억원 돈방석 예상
▶ 내연녀 집에서 성관계…주거침입죄 성립할까?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프랑스 파리 병원 앞에서 총격…1명..
국내기업 5곳, 코로나19 백신 임상 진..
제주 에코랜드서 관광 기차 전도…37..
“교도소서 性추행 당했다”…최순실, ..
윤석열 ‘동굴 속의 100일’
topnew_title
topnews_photo 양정철·김한길·권영세 등 여야 아우르는 정치인맥도“윤석열의 인맥은 사실 종잡을 수 없다. 한번은 스님을 동반한 적도 있었고, 가수를 데리고 나온 적도 있었다.”윤석열 전 총장과 막역한 사이로 알려진 한 인사는 1..
ㄴ 윤석열 ‘정의·원칙’ 중시하는 형님 리더십…‘타협·조정능력’은 검..
“차기 대권 지지율, 윤석열 36.3% 이재명 23.5% 이..
日정부, 13일 오전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권리당원 80만명 중 ‘문빠’ 2000여명… 막강 실력행..
line
special news 마쓰야마, 마스터스 우승으로 6755억원 돈방석 ..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12일(한국시간) 마스터스 골프 대회 우승으로 207만달러(약 23억원)의 상금을..

line
‘택배차량 통제’ 강동구 아파트에 폭발물 신고… 경..
‘채널A’ 포렌식 강조했던 이성윤, ‘靑선거개입’엔 생..
강준만 “문재인 정권, 보수 응징 세력이지 진보 아..
photo_news
서현과 스킨십 서예지가 조종했다?…‘김정현 ..
photo_news
DJ DOC 정재용, 23㎏ 감량…“아이가 싫어할 ..
line
[주철환의 음악동네]
illust
사랑 고백 후 들려오는 노래… “미안하다고 네게 말하고 싶어..
[지식카페]
illust
모든 대륙 품고 신화·설화 녹여내… ‘천일야화’ 잉태한 ‘세계의..
topnew_title
number 프랑스 파리 병원 앞에서 총격…1명 사망, 1..
국내기업 5곳, 코로나19 백신 임상 진입…하..
제주 에코랜드서 관광 기차 전도…37명 중경..
“교도소서 性추행 당했다”…최순실, 의료과..
hot_photo
‘클릭비’ 오종혁, 오늘 웨딩마치…..
hot_photo
‘배용준♥’ 박수진, 복귀는 언제?
hot_photo
토니안, 결혼할 기회 많았다?…“..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1년 1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